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15일부터 9개 치킨 제품 가격을 1900원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2년 2월 ▲오리지널 ▲고추바사삭 치킨 가격을 1000원씩 올린 이후 약 2년 만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이 주된 이유다. 소비자 부담은 최소화하고자 피자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에 인상된 치킨은 ▲오리지널 ▲고추바사삭 ▲남해마늘바사삭은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으로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이 됐다.
<굽네> 측은 “최근 몇 년간 배달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면서 “소비자 편익을 위해 주요 제품 가격을 2만원 이하로 유지해 왔지만 가맹점 수익 개선 요구를 수용해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창업&프랜차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