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고레>
‘제주 사람들의 음식을 이야기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콘셉트를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가 우선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제주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가 몰랐던 제주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진솔하게 선보이는 제주음식
<풀고레>는 제주의 잊혀 가는 전통음식의 이야기와 맛을 전하는 <베지근연구소>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사라져 가는 제주의 전통음식들과 그 음식 속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고레>라는 다이닝 공간에서 보여준다.
<베지근연구소>는 제주전통음식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 개발, 운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회사로 제주전통시장투어, 제주 원도심 미식관광, 제주음식 인문학강의, 다양한 기업 및 관공서들과 협업한 팝업다이닝, 제주음식 다이닝 <풀고레>를 운영하고 있다.
<풀고레> 매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으로 <베지근연구소>가 디렉팅 한 음식과 이야기,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이라면 팝업다이닝은 고객의 정의에 따라 고객 맞춤화된 특별한 미식경험을 제공한다. 제주 전통음식이지만 전통에만 매몰되지 않게, 하지만 제주 사람들의 음식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제주 사람들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맞춤 팝업다이닝
<풀고레> 팝업다이닝의 특징은 정해진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다이닝 공간이 어디든 실내외를 따지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운영되는 특성상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팝업다이닝이 운영된다. 제주는 물론 고객이 요청하는 곳으로 찾아가 ‘가장 제주스러운 다이닝을 보여준다’는 미션을 가지고 고객 맞춤 다이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베지근연구소>와 <풀고레>의 가치관과 미션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풀고레> 팝업다이닝은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해 제주 사람들이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을 주제로 구성하거나, 가문 잔치(결혼식), 감귤, 식게반(제사가 끝난 후 함께 음복하는 독특한 제주사람들의 음식 문화)를 콘셉트로 한 메뉴를 구성해 제안한다.
5~30인은 3~5코스로 다이닝을 구성하고, 20~100인 이상은 케이터링 형식으로 제공한다. 각 다이닝은 계절별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제주의 전통 계절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진정한 제주를 만나는 경험
“팝업다이닝을 통해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제주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함께 얻어 갈 수 있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향토음식점에서 파는 음식들, SNS에서 소개하는 맛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제주의 평범한 집에 초대되어 대접받는 듯한 경험을 드리고자 합니다”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은 팝업다이닝을 통해 고객이 제주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2023년에는 주로 기업이나 관공서들과 협업하여 팝업다이닝을 진행하였고, 제주관광공사, 스위스 관광청, 오설록, 나이키 등 관공서나 기업이 주 타깃층이었지만 2024년에는 문턱을 조금 더 낮춰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 제주의 제철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팝업다이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와 제주 사람들의 음식 이야기를 담은 ‘월간 팝업다이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베지근연구소>는 제주의 가치와 음식을 월별로 기록하여 다이닝으로 소모되는 것이 아닌 제주음식 이야기를 축적해 나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팝업다이닝을 기획하고 있다.
◆ <풀고레> 팝업레스토랑 특징
- 고객의 요청에 따른 운영
- 제주의 음식을 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 제공
-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