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3억 월드비전에 전달…향후 10년간 총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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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3억 월드비전에 전달…향후 10년간 총 30억 지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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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최근 명륜당에 따르면, 후원금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전했다.

전달한 3억원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교육비와 생활용품 비용, 심리정서지원비 등에 쓰인다. 

후원금 전달에 더해 2월부터는 전국 <명륜진사갈비> 575개 매장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대적인 기부 프로젝트를 펼친다. 3월에는 명륜당과 월드비전이 더 체계적이고 활발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나선다. 명륜당은 향후 10년간 매년 3억원씩 총 30억원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명륜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및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보육원, 위탁가정 등 아동양육시설에서 만 18∼24세 때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적은 비용만 들고 홀로서기를 시작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월드비전은 2021년부터 만 18세로 보육원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고자 아동보육시설 및 전국자립지원전담기관 9곳과 주거비, 가전가구비, 교육비, 심리상담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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