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제60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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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제60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12.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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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홍콩 틴문점 외관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 운영사 지앤푸드가 ‘제60회 2023년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8일 지앤푸드에 따르면,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년간 한국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굽네>는 2014년 홍콩으로 첫 진출 뒤 6년 만인 2021년 100만불(한화 약 13억2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매년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는 약 140만불(약 18억5000만원) 수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굽네 말레이시아 시타몰점 매장

<굽네>는 201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마카오, 일본,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발을 넓혔고 2022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해외 총 10개국 4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앤푸드가 2021년 해외 9개국 37개국 매장을 대상으로 <굽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소비자는 <굽네> 등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한식당’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지앤푸드는 <굽네> 해외 매장에 잡채, 떡볶이 등의 한식 음식을 사이드 메뉴로 선보이고 고추장을 기본으로 하는 ‘굽네 볼케이노’, 정통 갈비구이 맛의 ‘굽네 갈비천왕’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 치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수출 실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는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더 많은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1위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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