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엔조이>
국내 최초 ‘카페형 프리미엄 셀프빨래방'으로 론칭한 <워시엔조이>. ‘즐거운 빨래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철학 아래 (주)코리아런드리가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 론칭했다. 인건비가 발생하지 않는 무인시스템으로 타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초기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매장관리에 시간을 적게 할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완전 무인 시스템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페처럼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든 <워시엔조이>키오스크, 안마의자, 자판기, 오락기, 커피, 도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문화 공간을 제공하면서 ‘빨래를 귀찮은 일이 아니라 즐거운 것으로 만들겠다’라는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최근 매장들은 카페, 영어학원, 편의점, 부동산, 셀프세차장, 네일숍, 플라워숍 등 다양한 사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복합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고객은 물론 가맹점주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워시엔조이>는 완전 무인 시스템으로 인건비가 나가지 않는다. 또한. 큰 기복 없이 수요가 꾸준한 사업 아이템인 빨래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꾸준히 안전하게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항균세탁, 친환경세제세탁 등 소비자 친화형 13가지 세탁 코스로 등 최상의 세탁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하면서 재방문율이 83%에 달한다.
카페, 편의점, 마트, 셀프세차장, 주유소, 플라워숍 등 다양한 사업과의 숍인숍 모델이 가능하다. 본사 차원에서 24시간 365일 콜센터 서비스를 운영하여 점주 대신 고객 응대를 할 수도 있다. 또한, IoT 무인관리서비스로, 점주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탁장비 제어 및 매출 관리까지 가능하다.
가맹 보다 동맹
<워시엔조이>는 ‘비가맹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고 점주에게 무료로 마케팅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매장마다 다른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운영 방침이다. 이러한 비가맹 솔루션과 다양한 모델에 대한 만족도로 현재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운영 비율이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서경노 대표이사는 “가맹이라는 계약관계를 통해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타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사업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업이란 스스로 기획하고, 영업과 자금 운용 등 실행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가맹’보다 ‘동맹’을 얘기했다.
본사의 수익전략에 따라 통제가 될 때 불편함이 다수 발생할 소지가 많은 프랜차이즈와 달리 동맹,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가면서 사업은 더욱 잘 진행되고 있으며, 각 매장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카페, 영어학원, 편의점, 부동산, 셀프세차장, 네일숍, 플라워숍 등 다양한 사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복합 매장으로 운영되는 매장들이 많다. 또한, 매장 안에 안마의자, 자판기, 오락기, 커피, 도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점주들도 많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장점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엔데믹으로 접어든 지금도 무인점포를 계속 찾는 추세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 각종 부대비용으로 인해 허덕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무인점포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업종 역시 다양화되고 있어서 전문화된 무인점포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워시엔조이>의 경우, 점주가 점포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고객관리, 매출 분석, 점포 현황, 키오스크 원격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탁 시장은 동네세탁소를 1세대로 보면, 2세다가 세탁 편의점, 모바일 세탁소, 그리고 3세대가 <워시엔조이> 등 셀프빨래방으로 보고 있다.
기존 1, 2세대 세탁소는 공장식 빨래 시스템으로 타인의 옷과 세탁물이 뒤섞여 위생적이지 않고, 세탁물 훼손이나 변형 등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들이 <워시엔조이>와 같은 무인점포로 속속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시엔조이>는 중국, 태국 등 해외매장이 100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과거 미국에서 시작되어 일본, 한국으로 넘어온 셀프빨래방 사업은 이제 동남아로 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즐거운 빨래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철학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길 기대한다.
■ 성공 매장의 특징
가맹점은 일일 평균 방문객이 20~30명으로, 한 달 매출은 약 900만 원이다. 임대료, 상하수도, 전기세, 도시가스 비용 등 변동비가 매출의 20%로 크지 않고, 무인 점포로 인건비가 따로 나가지 않아서 수익률이 60%에 달한다.
■ 비대면 서비스를 대체하는 본사만의 비법
1. 전산망 및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철저한 보안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결제솔루션 개발
2. 지속적인 매장 관리 솔루션 업그레이드
3. 자체 연구 개발팀에서 개발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원이 다른 매장 관리 솔루션 ‘BEEBOT360’의 운영 등 한 번의 클릭으로 매장 정보와 고객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