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제55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 장기화로 안정성 높은 창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경기 회복의 기대감 속에 150개사 50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공정위에 따르면 ’21년 말 가맹점 수는 33만5천여 개로 전년 대비 6만5천여 개가 늘어 역대 가장 높은 24.0%의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특히 한식의 경우 39.8%가 증가해 종목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어 커피(30.0%), 치킨(13.6%) 등이 차지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그간 외식업계는 코로나19 및 후속 여파로 가맹점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우나, 외식 수요 회복, 창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채선당 자연한가득>, <한마음정육식당>, <샐러디>, <보드람치킨>, <커피베이>,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생활맥주>, <퀴즈노스>, <걸작떡볶이치킨> 등 우수·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다수 부스에서는 배달·포장, 비대면결제·주문, 로봇·자동화기기 등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비외식업종인 <커브스>, <런드리24>, <OX PC>, 리맥스코리아 등 업종별 리딩 브랜드들이 참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대만, 캐나다, 브라질, 중국 해외진출 설명회, 협회 2023년 제4차 포럼, KOTRA 해외진출 상담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교육 등의 다채로운 행사 및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으로, 홈페이지(http://www.ifskorea.co.kr)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