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구시 수성구]](/news/photo/202303/25126_41703_588.jpg)
<도미노피자>가 드론을 활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 대구시 수성못에서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미노피자>는 최근 대구 수성구와 ‘도심지 드론배송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피자 배달 드론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수성못에서 이뤄지며, 주문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에 11명 선착순이다.
고객이 <도미노피자> 앱에서 배달 시간을 지정해 피자를 주문하면 인근 매장에서 만들어 수성못 두산오거리 폭포 앞으로 배달되고, 주문자가 찾아가는 방식이다. 참고로, 수성못 수상무대 폭포 앞에 드론 이륙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성구는 장소 사용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대시민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미노피자>는 사업예산, 주문서비스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역 드론 물류배송이 상용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론,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가 되도록 특화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2021년 피자 드론배달 실증을 세종시에서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제주 도심에서 안전성 테스트를 했다. 수성구는 2019년부터 드론 아트쇼,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는 도서관 드론 책 배송 서비스를 한 바 있다.
![[제공=대구시 수성구]](/news/photo/202303/25126_41704_58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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