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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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2.10.3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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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항상 밝고 행복하다. 강수원 점주는 피자 마니아였고 그 중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피자를 발견한 것이 <피자이탈리>였다. 그저 맛있는 피자를 나누고 싶었다는 강 점주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행복한 점주다.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맛있는 배달 음식을 발견하다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은 올해 4월 문을 열었다. 점포 내부는 테이블이 한 개 놓여있는 전형적인 배달형 점포다. 그래서인지 코로나19로 인한 큰 어려움은 겪지 않았다. 오히려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다고 강수원 점주는 말했다.

강 점주는 창업하기 전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던 소비자였다. 피자를 좋아했던 탓에 다양한 브랜드의 피자를 접하다 우연히 맛본 <피자이탈리>의 맛에 매료됐다. 특히 <피자이탈리>의 다양한 메뉴는 다른 브랜드와 확연한 차별성이라고 강 점주는 말했다. “한 피자로 다양한 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피자이탈리>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양한 메뉴를 고르기 힘들면 반반 메뉴로 즐기시면 되고요. 피자 외에 떡볶이, 치킨, 윙, 포테이토 등을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가 인기에요.”

음악을 전공한 강 점주는 첫 창업이었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았다. 창업하기까지 약 두 달간의 준비기간이 걸린 강 점주는 특히 본사 직영점에서 한 달간 익힌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 점주는 초보 점주지만 점포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완벽함을 추구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매뉴얼에 따른 피자의 맛을 유지하고, 메뉴에 따른 데코레이션, 배달 그리고 점포의 청결까지 무엇 하나 소홀할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창업하길 잘했다
강 점주는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한 경력과 함께 외식업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 그래서 외식업의 업무가 그리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주로서 고객을 상대하는 일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인근 지역의 배달은 직접 하는 강 점주는 최근 고객에게 감동한 일화를 들려줬다.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객이 저에게 힘내라며 한약 한 봉지를 주셨어요. 마치 가족이 챙겨주는 피로회복제 같았죠. 사실 맛있다는 말 한마디도 고마운데 그렇게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했어요.”

피자가 맛있다며 입소문을 내주는 고객이 생겼을 때나 맛있게 잘 먹고 간다며 인사를 건네는 고객을 대할 때 강 점주는 창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고객사은 행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근 배달 고객이 늘고 점포 운영시간이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육체적 피로감이 쌓인다고 토로한 강수원 점주. 하지만 <피자이탈리>의 단골이 늘어나는 모습만 봐도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음악이 흐르는 가게에서 요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 꿈을 위해 지금은 최선을 다해 점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피자이탈리 인천연수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강수원 점주가 이르길…

좋아하는 아이템을 선택하세요

창업 아이템의 선정이 고민이라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세요. 점주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알아야 할 것과 해야 할 일이 참 많아요. 그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지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창업이 부담스럽다면 개인 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를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임한다면 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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