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아이디어가 만든 이색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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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아이디어가 만든 이색 치킨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6.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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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프리덤>

(주)서래스터가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프리덤>을 론칭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주)서래스터는 특수부위 전문점인 <서래갈매기>, 전국 130호점이 개설된 소고기전문점 <일차돌>을 비롯해  <서래불고기>, <서래통>, <서래판> 등 많은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배달 시장을 겨냥한 이색적이면서 기본에 충실한 치킨을 선보인 것이다.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치킨프리덤>은 (주)서래스터 직원들의 ‘프리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배달 시장과 온라인 쇼핑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대비해온 (주)서래스터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배달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론칭을 앞당겼다.

직영점으로 운영했던 <치킨토일렛>의 노하우를 살려 고객들이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이색적인 치킨,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치킨을 대접하겠다는 열망이었다. 최홍기 본부장은 ‘<치킨프리덤>은 시중의 많은 브랜드와 달리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치킨프리덤>은 한식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독보적인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지리멸치와 고추튀김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멸추치킨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 경쟁력
멸추 치킨,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씨 닭발 치킨 등 이색적인 메뉴는 론칭 초기부터 고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배달의민족 평점에서 99%가 5점으로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이며, 특히  ‘멸추치킨’에 대한 반응이 좋다. 멸치과 고추와의 이색 조합에 <치킨프리덤>만의 특제 간장소스로 ‘단짠단짠’의 조화를 이루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매운 치킨인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씨 닭발 치킨’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청양고추의 200배 맵기로, 쉽게 먹기는 힘들지만 먹고 나면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있는 매운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본부장은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씨 닭발 치킨의 매운 맛은 화학적인 맛이 아닙니다. 처음엔 모르다가 세 번 정도 씹으면 정신이 없어질 정도로 맵다는 반응이 나옵니다”라며 먹방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치킨프리덤>은 배달 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고 있다. ‘홀+주방’의 일반적인 매장에서 벗어나 공유 주방, 숍인숍, 배달전문 매장 등의 형태로, 최소 인력 운영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 되고 있다. 치킨이라는 카테고리는 단시간에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업종으로, 우선 이문동 직영점과 서래마을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후에 타 지역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치킨프리덤>은 레드오션인 치킨 시장에서의 브랜딩 및 포지셔닝을 위한 파격 이벤트를 마련했다. 론칭 초기에 DUM(덤)으로 드리는 닭발, ‘반마리 증정’ 이벤트 외에 배달팁 무료 등의 이벤트로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또한, 고객 후기를 통해 <치킨프리덤>만의 사이드 메뉴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치킨프리덤 ⓒ 사진 업체 제공

 

계획·비전
최홍기 본부장은 치킨 브랜드 중 1,000등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겸허한 태도를 보였다. 치킨 브랜드가 이미 5,000여 개가 시중에 있지만 고객들이 기억하는 치킨 브랜드는 고작 10개 내외로, <치킨프리덤>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당면 과제다. <치킨프리덤>은 숍인숍 또는 주방만 있어도 창업이 가능한 배달 전문 브랜드로, 소자본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

이색적인 메뉴로 기존 치킨과 다르다는 차별성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미 유명 치킨 브랜드가 많은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빠른 성장보다는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지속적으로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가맹사업 확장보다도 ‘지역내 치킨 맛집’으로 사랑받는 매장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개별 매장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치킨프리덤  최홍기 본부장 ⓒ  사진 업체 제공
치킨프리덤 최홍기 본부장 ⓒ 사진 업체 제공

Check Point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배달 운영 시스템 완비, 이색 메뉴로 고객에게 어필

 


가맹정보 (단위 : 만원)
가입비                             330
교육비                              110
인테리어      3.3㎡(1평)당 165
기타비용                        3,300
총계(VAT 별도)              3,740

 

문의 : 070-4472-1036, www.instagram.com
본점 :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58길 47 지하1층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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