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커피믹스 2종 미국 첫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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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커피믹스 2종 미국 첫 수출 쾌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4.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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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노하우로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
26일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미국 수출용 제품을 담은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미국 수출용 제품을 담은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26일 커피믹스 2종을 미국에 첫 수출 한다.

미국에 첫 수출하는 제품 2종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다. 가맹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8개월 만에 약 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공법을 반영해 리뉴얼해 선보였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창사 이래 첫 미국 수출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시장에서 반응이 좋기도 했지만 <이디야커피>의 사업 노하우도 이번 미국 수출에 한몫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편의점을 통한 몽골 진출 및 호주 대만의 수출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에 자체 생산시설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준공하며 커피믹스와 비니스트 등을 직접 생산하는 등 맛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참고로 비니스트는 <이디야커피>가 2012년 선보인 스틱커피 브랜드다. 빈(BEAN)과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해 브랜드 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디야커피>는 비니스트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도록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와 CU, GS25 등의 편의점, 온라인몰 등으로 유통 채널을 지속 확대했다. 이에 비니스트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0년 판매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미국에 첫 수출을 이뤄내며 대한민국 커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됐다.

이청암 유통사업본부장은 “국내 시장에서 다년간 커피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고 이루어낸 첫 미국 수출인 만큼 미국 시장을 통해 우리나라 커피의 인기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나라에서 이디야커피를 만나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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