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1만 개사 온라인 시장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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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1만 개사 온라인 시장 입점 지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8.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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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소상공인마당’에서 온라인 신청
자세한 내용은 3일 중기부 누리집, 소상공인마당 등에 게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을 원한다. 하지만 플랫폼마다 홍보 방법은 어떻게 다른지, 그에 따른 지불 비용은 얼마인지 등 정보 취득과 선택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중기부가 나서게 됐다. 지원대상은 온·오프라인 연결(이하 O2O) 플랫폼에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 1만 개사다. 앞서 중기부는 지원대상 소상공인이 입점할 O2O 플랫폼 회사 6곳을 선정하고, 7월 1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 입점할 온라인 플랫폼 6곳은 ▲SK플래닛 ▲바로고 ▲카카오 헤어샵 ▲위메프 ▲야놀자 ▲허니비즈 등이다.

각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1만 개사는 ▲모바일 홍보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배달대행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3일 중기부 누리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중기부 지원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은 민간의 020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기부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경제에 속도가 붙어 온라인 시장 진출은 필수가 됐지만 영세한 소상공인에게는 먼 얘기”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1만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1만 개사가 입점할 온라인 플랫폼 6곳과 각 플랫폼의 지원 내용
소상공인 1만 개사가 입점할 온라인 플랫폼 6곳과 각 플랫폼의 지원 내용

온·오프라인 연결(020) 플랫폼의 ‘O2O’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합쳐진 표현이다. 주로 전자상거래,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을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구매자는 온라인에서 예약이나 주문을 할 수 있다. 사업자는 구매자에게 온라인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비접촉'이 강조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매장 운영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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