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점포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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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점포 모델 제시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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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장수 브랜드의 변신 : <죠스푸드>

항상 즐거운 가게를 꿈꾸는 <죠스푸드>는 한 공간에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듀얼매장을 론칭하며 시너지 효과를 끌어냈다.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메뉴 개발은 물론, 배달 및 테이크 아웃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차별화된 ‘듀얼매장’으로 불황 돌파구 마련
<죠스푸드>는 지난해 말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을 결합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듀얼매장’ 양재점을 론칭했다. 한 개의 점포 공간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듀얼매장은 창업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홀 공간을 과감히 포기하고 포장 고객과 배달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점포 내에 키오스크,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작업 능률을 올리고 인력 효율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혁신을 표방한 모델답게 <죠스떡볶이>의 분식 메뉴와 <바르다김선생>의 프리미엄 김밥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식사 메뉴들이 줄줄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배달 매출 증가 및 객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죠스푸드>는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의 듀얼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가맹점에 신모델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하나의 점포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가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배달 및 테이크 아웃 트렌드 맞춤 제품 출시
<죠스푸드>는 각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3월 제육볶음의 매콤한 맛과 바삭한 튀김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제육튀김만두’를 출시했다.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으로 <바르다김선생>의 모든 메뉴와 잘 어울린다.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대표 인기 메뉴인 갈비만두와 새우표고만두에 이어 제육튀김만두 또한 새로운 히트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죠스떡볶이> 역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새 메뉴는 배달과 테이크 아웃 트랜드에 맞춘 ‘짜빠떡볶이’, ‘떡또그’, ‘범벅만두’다. ‘짜빠떡볶이’는 R&D팀에서 1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으로 죠스떡볶이에 짜장소스를 더한 것이다. ‘떡또그’는 쫄깃하고 고소한 가래떡에 바삭한 튀김 옷을 입혀 튀겨낸 후 매운 소스나 콘스프 시즈닝을 뿌려 먹는 메뉴다. ‘범벅만두’는 바삭한 튀김만두와 매콤한 바비큐 소스가 일품으로 혼술족에게는 안주로, 가족에게는 간단한 야식으로 훌륭하다. 신메뉴 3종은 배달 등 조리 후 시간 지체에도 식감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주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요즘, 매일매일의 식단을 고민해야 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메뉴 3종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상상이 현실로… 소비자 니즈 반영한 죠스 어묵티
<죠스떡볶이>는 지난 겨울 시즌을 맞아 전국 점포에 ‘죠스 어묵티’를 재출시하기도 했다. 죠스 어묵티는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면 어묵 국물과 같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티백 형태의 제품으로 멸치와 다시마, 새우, 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수한 어묵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죠스 어묵티는 지난 2017년 <죠스떡볶이>가 재미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든 어묵 국물 티백 이미지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발된 것으로 죠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출시된 죠스 어묵티는 티백형 24개입과 컵형 4개입 두 가지였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죠스 어묵티는 간편하게 어묵 국물을 즐길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높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죠스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죠스푸드>는 

2007년 10월 고려대 앞 서점의 반을 얻어 시작한 브랜드로 ‘떡복이 집 음식=길거리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걷어내기 위해 ‘절대 재료만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성장해왔다. 항상 즐거운 회사, 즐거운 가게를 꿈꾸는 <죠스푸드>의 슬로건은 ‘죠스는 항상 즐겁습니다’이다.

좋은 재료,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맛있게 만들어낸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 김밥과 같은 분식 메뉴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대한민국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표방한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팅, 대중의 입맛을 선도하는 연구개발, 가맹점과의 상생, 철저한 점포 관리에 투자하며 런칭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장수하며 사랑받는 분식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죠스푸드 ⓒ 사진 업체제공

 

<죠스푸드>의 성장 전략은? 
‘신뢰’가 전부

<죠스푸드>는 첫 개업 3개월 후부터 가맹점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외식기업은 ‘신뢰가 전부’라는 마음으로 모든 시스템이 준비되기까지 가맹사업을 하지 않았다. 이후 2009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죠스푸드>는 작지만 소중한 다짐을 기다려준 점주들과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함께 멀리 보고 가려 한다.

식(食)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경력도 스킬도 아닌 사명과 도덕성이라는 기준으로 직원교육과 채용을 진행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매년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R&D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죠스푸드> 나상균 대표는 “미국 뉴욕, 일본 동경, 중국 상해에 죠스가 출몰할 때까지 신념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죠스푸드> 하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뢰의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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