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이 ‘갑’인 프랜차이즈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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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이 ‘갑’인 프랜차이즈 어디 없나요?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0.02 18:27
  • 조회수 8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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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맹점 모집을 위해 너도나도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상생’이다. 

하지만 말로만 그것을 강조하는 것 뿐, 실제로 그렇게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많지 않다. 오히려 물품 밀어내기, 인테리어 강요, 지나친 광고비 부담 등의 소위 ‘갑’질로 가맹점주들을 궁지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허다하다.

<두마리치킨> 브랜드 치킨파티의 최랑식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Voluntary Franchise(볼룬터리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했다.

’Voluntary Franchise’(볼룬터리 프랜차이즈)란 가맹비와 로열티를 전혀 받지 않고 프랜차이즈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가맹점 개설시 초기비용이 저렴하면서 우수한 맛,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등의 프랜차이즈 혜택들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2011년 론칭 이후 3년만에 120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소자본 창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최랑식 대표는 “가맹점 중심의 경영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며 “가맹비나 로열티 같은 본사의 수익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비결을 설명했다.

또한 개업 이후에는 본사의 가맹관리팀이 각 지점들을 수시로 방문해 시식행사를 지원하거나 개선할 점들을 직접 가르쳐 주는 등의 ‘수퍼바이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랑식 대표는 6년간 ‘H‘두마리치킨의 본부장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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