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5일, 대전 누보스타호텔 5층 그랜드홀에서 「2014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10년째 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Ⅰ부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 전인우 박사가 「정부의 소상공인시장 정책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승만 박사는 「소상공인시장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는 「소상공인시장 지원정책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Ⅱ부에서는 매일경제TV 정완진 국장의 진행으로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양창영 변호사,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박사, 한국금융연구원 이재연 박사,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의 난상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난상토론을 통해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의 종합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정책자금, 소상공인교육 및 컨설팅, 소상공인 협업,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의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 공동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상인연합회 진병호 회장 역시 “이 분야 전문가들의 고견인 만큼 정부나 정책 집행기관은 관심을 가지고 향후 전통시장 대책 마련에 좋은 의견들을 참고하여야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화봉 조사연구실장은 “정부를 비롯해 학계나 연구기관(자), 현장실무자 등 많은 정보수요자들이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에 대한 부족한 정보에 목말라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속성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현장 목소리를 담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민생정책 생산기반의 허브 역할을 공단이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