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으로 줄 잇는 특별한 명태찜 <생선지존 진땡이> 원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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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으로 줄 잇는 특별한 명태찜 <생선지존 진땡이> 원당점
  • 이인규 기자
  • 승인 2014.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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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찜 ⓒ사진 박세웅 팀장

<생선지존 진땡이>는 최상급 명태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최근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전국 가맹사업에 불을 댕긴 <생선지존 진땡이>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래서일까. 유독 단골 고객들의 재방문이 잦다고 한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인천 원당점은 상권 주변에 충성도 높은 단골을 다수 확보했다는 소문이다.

맛보면 반드시 재방문으로 이어져
명태요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생선지존 진땡이>. 최근에 이어지는 가맹점 계약이 ‘생선요리 지존’을 노리는 브랜드 이미지와 걸맞게 쾌속 순항중이다. 9개월 전 인천 원당지구에 가게를 오픈한 양소의 점주는 지금 운영 중인 매장 외에 김포 장기동에 <생선지존 진땡이>를 하나 더 운영하고 있다.
다른 아이템이나 브랜드에 대한 욕심이 나지 않았냐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다른 브랜드는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맛없다는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추가 매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유독 입소문에 의한 단골손님들이 많기로 유명한 브랜드다 보니 오픈 초기 2개월 정도만 전국 평균 매출을 유지하다 그 이후부터는 줄곧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번 이 맛에 중독된 손님들은 반드시 다른 고객들과 함께 방문한다고 덧붙인다.

새로운 생활, 적성에 맞아 일취월장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아이들과 엄마들을 상대하는 일에 능수능란했던 양 점주는 남편의 권유로 <생선지존 진땡이>를 알게 됐다. 명태찜을 먹고 난 남편이 성장가능성이 있다며 강력하게 창업을 추진했다. 물론 남편의 직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운영을 아내인 양 점주에게 맡긴다는 계산이었다. 기존과는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양 점주에게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다. 이 때문에 외식 창업 자체를 반대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남편은 오픈준비를 밀어붙였다. 남편도 브랜드와 메뉴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일을 진행한 것이었다.
결국 작년 11월 인천 원당에 <생선지존 진땡이>가 문을 열게 됐다. 영업초반. 누구에게나 어려운 식당일이라지만 양 점주는 그런 난관을 비교적 쉽게 넘겼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방에서 조리를 책임지는 직원 덕분이었는데, 그 직원과의 소통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이끌어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토로한다. 
오픈 후 시간이 지날수록 외식업이 적성에 맞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는 양 점주. 주변 상권의 특성상 젊은 엄마들과 가족손님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고, 메뉴에 대한 손님들의 호의는 매출 상승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메뉴에 대한 고객만족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믿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다른 매장도 오픈하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2개의 매장에 집중해야겠죠.”

▲ <생선지존 진땡이> 원당점 양소의 점주
    ⓒ사진 박세웅 팀장

양소의  점주가 이르길…
“즐길 준비가 안됐다면 시도하지 말아야”
창업을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그 모습이 그대로 비쳐진다는 것이었어요.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죠. 초반에 투자금이 많이 들어도 걱정하지 말고 제대로 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해요. 그러다보면 매출로 보답이 되거든요. 결국 돈을 좇다보면 즐길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INFO> 주소 인천시 서구 원당대로 841 골든벨프라자 2층  전화 032-562-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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