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프랜차이즈 업체를 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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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프랜차이즈 업체를 가다<1>
  • 엄현석 기자
  • 승인 2014.09.0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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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다린<가마로강정> 무쇠처럼 단단하게 나아간다
 Ⓒ가마로 제공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마세다린. 2003년 치킨호프 전문점 <사바사바>를 시작으로 <가마로강정>, <김마로>, <도면당>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줄곧 선보여 왔다.

㈜사바F&B였던 사명을 정태환 대표의 지향점인 ‘맛의 달인’을 활용해 2008년, ㈜마세다린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지금까지 총 313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정태환 대표는 직원들에게 늘 전문성을 강조한다. ‘실패에서 배운다’는 경영철학도 갖고 있다. 젊은 나이에 실패를 겪었던 정 대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정성 있는 가르침이다.

▲ <가마로> 외부 모습 Ⓒ가마로 제공

‘신뢰’와 ‘상생’으로!
㈜마세다린이 추구하는 최우선 경영목표는 신뢰와 상생이다. 가맹점과 본사간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공생하는 사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입지선정 및 점포개발까지 본사 담당자가 직접 움직인다. 과학적 생산시스템까지 갖췄다. 최소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가맹점 이익을 높이고, 본사 직배송을 원칙으로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가마로강정>은 한국의 전통 조리기구 무쇠 가마솥을 사용해 닭강정을 만든다. 열전도율이 높아 닭을 고르게 익힐 수 있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본사가 직접 개발한 쌀가루 파우더는 소화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춰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까지 만들어낸다.

‘원데이 티칭 시스템’ 운영 노하우
<가마로강정>은 20일에 이르는 체계적 현장중심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맹점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교육받고 이를 실제 매장운영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습한다.

담당 슈퍼바이저가 하루 동안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원데이 티칭 시스템(One Day Teaching System)까지 갖추어 문제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 시스템 또한 돋보인다. 저가의 간식 이미지를 갖고 있던 닭강정을 고급스런 매장 인테리어와 디자인 판촉물로 차별화했다.

▲ 달콤강정 Ⓒ가마로 제공
▲ 매콤강정 Ⓒ가마로 제공

해외진출, 이제 시작이다
2014년 8월 <가마로강정>은 중국 서안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지 고객 400여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중국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의 도약이 시작된 셈이다.

정 대표는 “마세다린은 과거 <사바사바>의 우수프랜차이즈 선정 경험이 있다”며 “올해 <가마로강정>이 선정됨으로써 현재의 시스템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각 가맹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세다린은 점주와 본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구상 중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의 면모를 갖춰가는 그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97번길 35
문의 : 1688-7292 www.gama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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