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명물 보바티 브랜드 <보바타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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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명물 보바티 브랜드 <보바타임> 국내 출시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08.27 14:50
  • 조회수 459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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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 <스타벅스> 국내 성공시킨 프랜차이즈 업계 거물들
▲ 삼청동 <보바타임> 오픈식 Ⓒ보바타임 코리아 제공

<베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 <파파이스>를 국내에 안착시키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렸던 정진구 前 CJ푸드빌 대표와 김흥연 前 CJ푸드빌 프랜차이즈 본부장이 버블티 프랜차이즈에 도전한다.

그들이 선택한 보바티 프랜차이즈는 <보바타임>으로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 전문점. 2003년 LA에서 오픈한 <보바타임>은 보바 음료를 현지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다양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보바타임>의 보바티는 냉동펄을 사용하는 국내 ‘중화풍 버블티’와 달리 ‘보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타피오카 펄을 매일 직접 만들어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분말가루와 같은 가공품이 아닌 생우유, 생과일, 생견과류 등을 사용해 음료의 맛을 구현한다는 것도 국내 버블티와의 차별점이다.

김흥연 前 CJ푸드빌 프랜차이즈 본부장이 <보바타임> 코리아의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를, 정진구 前 CJ푸드빌 대표가 <보바타임> 코리아의 상임고문(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맡아 지난달 미국 본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김흥연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볼 때, 맛이 뛰어나지 않으면 브랜드의 가치는 금방 가라앉는다. 보바타임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만 한 저력을 가졌다"며 중화풍 버블티가 선점하고 있는 한국 음료 시장에서 보바타임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바타임> 창립자이자 미국 본사 대표인 리처드 전은 “우리는 기존 ‘중화풍 버블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풍 보바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버블티와 다른 보바티라는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첫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에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보바타임> 코리아는 지난 8일 직영매장인 삼청점을 오픈했으며, 2016년까지 한국에 200개 매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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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2015-11-13 11:03:49
보바 타임 코리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도 중요하지만 , 보바타임의 현 메뉴는 유럽 혹은 서양인들이 좋아할 스타일 입니다. 메뉴 개선이 있기 전까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태원같이 외국인 유동 인구 비중이 높은 곳을 공략 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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