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CE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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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CEO 포럼 개최
  • 이인규 기자
  • 승인 2014.08.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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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개선 등 건의 사항과 발전 방안 모색으로 이어져

프랜차이즈 CEO, 조찬 포럼 통해 상생방안 강구

업계와 정부 및 국회간의 공조를 도모하며 성황리에 마쳐…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경영에 한목소리를 냈다. 매일경제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8월 2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 홀에서 ‘프랜차이즈 산업과 상생경영’을 주제로 조찬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우택 국무위원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조동민 협회장 외 150여명의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정우택 위원장은 “상생경영의 핵심 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창출과 경영환경이 개선 될 것”이라며 “1개 가맹점이 개설되면 3.3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관 산업인 농축산물 유통분야나 물류산업에도 간접 고용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된 신뢰 저하에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을 정부나 국회 또는 유관기관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가맹점과 본사와의 분쟁이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다만 가맹점과 본사간의 분쟁 조정율이 60%를 넘어 희망적이다”라고 했다.

질문자로 나선 임영균 광운대 교수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직면한 문제는 투자활성화가 아닐까 한다. 투자활성화라는 것은 결국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위험을 어떻게 축소할 것이냐로 압축 할 수 있다”며 “가맹본부가 발굴한 사업기회를 가맹점사업자가 공동투자를 해서 사업위험을 공유하는 것인데, 프랜차이즈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정책들이 나와 규제가 강해지는 경향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투자 활성화의 문제는 결국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것으로 귀착되므로, 과감하게 완화시키는 일에 국회가 나서야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활동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조찬 모임과 강연을 포함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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