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즉석 초밥 전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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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즉석 초밥 전문 맛집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11.0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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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웨이>
▲ <스시웨이> 메뉴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가성비 좋은 스시 맛집으로 소문난 <스시웨이>. 상권보호에 신경 쓰고 있는 <스시웨이>는 프랜차이즈이지만 각 가맹점이 지역 맛집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스시웨이 요리학원’에서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스시웨이>만의 강점이다.


점포 중복 없는 철저한 상권보호
즉석 초밥 전문점 <스시웨이>는 셰프 출신 최진수 대표가 2008년 부천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2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3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구매력 있는 손님들이 주로 찾는 <스시웨이>는 오피스 상권보다 주거상권을 위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최근 수도권 이외에 부산, 나주, 광진, 춘천, 대전, 충주 등에도 가맹점이 들어서고 있다.

<스시웨이>는 같은 상권에 점포가 중복돼 들어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상권보호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이지만 그 지역의 맛집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3개 점포를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 대표는 “너무 많은 점포가 생기면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향후 점포 오픈은 50개점으로 제한하고 그 50개 점포가 지역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시웨이>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다양한 초밥의 개발과 상용화
최근 저가형 초밥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지만 <스시웨이>는 그 이전부터 가성비로 인기를 끌어왔다. <스시웨이>는 가성비 좋은 가격대로 오마카세를 대중화하기도 했다. 초밥 가격은 낮추면서 구성과 맛은 유지해온 것. 특히 다양한 초밥을 연구해 상용화시켰는데 대표적으로 쇠고기 초밥이 있다.

차돌박이 초밥, 쇠고기 초밥 등은 최 대표가 직접 자녀가 먹을 수 있는 초밥을 연구하다 개발한 것이다. 다양한 초밥을 세 판으로 나눠서 서비스하면서 초밥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코스의 느낌을 살리는 것도 <스시웨이>만의 강점이다. 물류 마진 없이 가맹점주가 직접 생물 위주의 광어, 참치, 연어 등으로 구성된 재료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점주와 업체를 연결해 직배송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점포 내에는 수족관을 두고 재료 관리 및 맛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 <스시웨이> 모듬초밥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요리학원 운영으로 철저한 교육
<스시웨이>만의 큰 차별점은 교육에 있다. 교육을 위해 별도로 ‘스시웨이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 보통 스시나 일식은 재료 손질이나 관리가 어렵다는 섭인견이 있어 쉽게 도전하지 않는 종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스시웨이> 관계자는 “직접 배워보면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실제 학원 수강생의 60% 정도가 스시나 일식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다. 수업은 매달 약 5명을 정원으로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통 2주 정도 수업을 받고 나면 살아있는 생선을 잡고 초밥을 싸는데 문제가 없다. 본부에서는 점주가 아는 만큼 사람관리와 자재관리는 물론, 주방 인권비도 절감하는 등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본부에서는 단골플러스라는 단골관리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 및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블로그 체험단,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를 통한 홍보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 <스시웨이> 스페셜초밥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스시웨이> BEST MENU 3
1. 모듬초밥  12피스의 초밥과 함께 튀김, 우동, 매운탕까지 맛볼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초밥과 함께 다양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시웨이>의 대표메뉴.

2. 스페셜초밥  15피스의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밥을 더 맛보고 싶은 고객들이나 초밥 마니아가 많이 찾는다. 계절마다 초밥의 구성이 달라진다.

3. 정식  사시미라고 불리는 횟감이 나간다. 술안주에도 좋은 정식은 회부터 초밥까지 푸짐한 식사로 세팅되어 특별한 날 먹기 좋다.

 

   KEYWORD_<스시웨이> 경쟁력 
  철저한 교육 
점주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원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료는 점포 오픈 날과 취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액 돌려준다. 3주간 교육을 받고 본부에서 2~5주 실습을 진행한다. 

  초밥의 맛
<스시웨이>의 스시는 살아있는 생선인 활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활어는 선어와 달리 탱글탱글한 식감과 신선한 맛이 강점이다. 

  블루오션
초밥이란 메뉴 자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 기타 아이템처럼 쉽게 시작할 수는 없는 대신 제대로 교육을 받으면 경쟁력이 있다.

▲ <스시웨이> 베스트_정식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WHY_ 왜 <스시웨이>를 창업해야 할까? 

“초밥이란 종목의 장점과 본사의 역량이다. 일단 초밥은 아직 아무나 창업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 배워야 창업을 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종목의 이점이 있다. 두 번째는 본사의 역량이다. 학원을 운영하며 스시 손질법과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본부에서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나 가맹점 오픈 후 사후 관리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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