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국수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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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국수의 맛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07.1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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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 <국수나무> ⓒ 사진 업체제공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5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국수나무>는 국수라는 아이템의 장점을 살리는 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가맹점 정기교육으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뿌리를 다져왔다. 외식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체제를 정비해온 것이 <국수나무>가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10년간 뿌리를 내린 <국수나무>
<국수나무>는 2006년 컵국수, 컵냉면 전문점으로 출발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08년 겨울 메뉴와 디자인, 서비스를 재정비하면서 현재의 <국수나무> 체재를 완성했다. 2009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약 10년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51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수나무>는 맛있는 국수 요리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튀기지 않고 72시간 저온숙성한 생면만을 사용해 밀가루와 튀긴 음식을 피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찾는다. 질리지 않는 기본 메뉴와 계절 특화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 입맛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 <국수나무> ⓒ 사진 업체제공

500개 가맹점 관리 노하우
<국수나무>는 5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프랜차이즈 교육시스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신메뉴와 점포운영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주의 교육 참석률은 매년 95%를 상회한다. 신규 점포 오픈 시 본부 오픈 팀장들이 열흘 넘게 해당 점포에 상주하면서 초보 점주들에게 <국수나무> 운영 노하우를 꼼꼼하게 전수한다.

이후에도 해당 지역 슈퍼바이저가 약 3개월간 100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점포의 초기안정화를 위해 점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국수나무>는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등을 가맹비용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로열티는 받지 않는다. 

 

▲ <국수나무> ⓒ 사진 업체제공

변화에 발 맞춘 운영 시스템 
<국수나무>는 2년 전부터 무인포스인 키오스크와 효율적인 점포운영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최근 본격적으로 키오스크, 셀프존, 셀프배·퇴식 시스템을 갖춘 셀프형 점포 약 20개를 운영하며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수나무>는 올 한해 전국적으로 50개의 신규 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시 한 번 메뉴, 디자인, 서비스 측면에서 정비해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움직이고 있다.

 

▲ <국수나무> ⓒ 사진 업체제공

   BEST MENU 3
• 10년 장수메뉴 ‘생면국수’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강하고 담백한 면이 특징이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조리 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 봄 신메뉴 ‘소고기짬뽕’  짬뽕에는 해산물 재료를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만 <국수나무>는 표고버섯과 우삼겹을 활용해 한층 더 깊고 진한 육수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데친 숙주나물과 파채로 특별함을 더해 보다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 여름 신메뉴 ‘초계국수’  톡 쏘는 겨자소스로 맛을 낸 국내산 닭가슴살에 감칠맛 나는 살얼음 육수가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닭의 부위 중 지방은 가장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트 재료로 꼽히는 닭가슴살을 메인 재료로 활용해 여름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KEYWORD 
<국수나무> 경쟁력

■ 협동조합원 
본부 직원들이 협동조합원이라는 것이다. 해피브릿지는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것이 각자의 업무에 대해 더 강한 책임감과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한다.

■ 공주 직영공장
공주직영공장에서 생면, 돈가스, 소스류 등 핵심품목들을 생산해 본부가 직접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주 6회 배송, 일부지역은 주 3회 배송으로 안정적인 물류공급 시스템도 장점이다.

■ 가맹점과의 상생
<국수나무>는 10년 이상 5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해왔다. 가맹점들과의 상생으로 만들어 온 시간으로 본부와 가맹점 모두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 <국수나무> ⓒ 사진 업체제공

   TO. 예비창업자
면 요리 프랜차이즈 선택을 할 때는 예비창업자의 적성이 식당 창업과 잘 맞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창업을 결정하기 전 수익이나 운영방식 등 개인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유사한 식당에서 현장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식창업 즉, 식당 창업은 생각보다 치열한 생존현장이다. 본사의 안정성과 규모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면 요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조리시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를 두기 위한 강점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 

   WHY
왜 <국수나무>인가

<국수나무>는 2008년부터 현재의 체재로 10년간 운영돼 왔으며 5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는 뿌리가 튼튼한 기업이다. 본부 직원들은 협동조합원으로 남다른 업무 책임감으로 시스템과 가맹점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공주직영공장에서 핵심품목들을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선한 물류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국수나무>만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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