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갈매기> 해외진출 2년 만에 300만 달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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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갈매기> 해외진출 2년 만에 300만 달러 쾌거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4.07.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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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홍콩 이어 중국 산동성, 하남성, 광동성 등 7개성 판권 계약

 

▲ 중국 상해 직영1호점에서 박철대표와 직원들이 포즈를 취했다.  ⓒ 사진 서래스터 제공

(주)서래스터 <서래갈매기>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홍콩,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더니 2년 만에 300만 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다. <서래갈매기>, <서래불고기>, <서래맥주집>, <서래통>, <서래판> 등 5개 프랜차이즈 및 직영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서래스터 박철 대표는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데 이어 중국, 홍콩 등과도 속속 계약을 체결해 해외진출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 중국 하남성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 모습 ⓒ 사진 서래스터 제공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등 오픈하는 <서래갈매기> 점포마다 문전성시를 이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한류 거품이 다소 빠진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점포 운영에 힘을 받고 있는 <서래갈매기>는 해외진출에 있어 현지화 보다는 자체 브랜드 고유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해 현지로부터 더욱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픈하는 점포마다 대부분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현지에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85% 이상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이라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폭발적인 점포 운영 능력을 보여 현지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 홍콩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 모습 ⓒ 사진 서래스터 제공

한편, (주)서래스터는 지난해 6월 서래찬음유한공사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상해에 직영1호점을 오픈해 중국진출에 더욱 힘을 싣기도 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홍콩, 중국 광동성, 하남성 등 3곳에서 4일 만에 105만 달러 판권 계약을 맺어 즐거운 비명이다.

▲ <서래갈매기> 인도네시아 1호점 내부 모습 ⓒ 사진 서레스터 제공

(주)서래스터 박철 대표는 “2년 전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가볍게 해외시장을 둘러보던 중 해외진출에 대한 밝은 비전을 보게 됐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제대로 된 자료나 정보가 없어 수많은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는 우리만의 노하우와 스킬을 갖게 됐다”며 고기전문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그 누구보다 해외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 중국 상해 직영1호점 웨이팅 모습 ⓒ 사진 서래스터 제공

그는 또 국내에 해외진출에 대한 제대로 된 전문가나 정보가 미흡한 국내 시장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후발업체들에게는 노하우를 공개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문턱을 낮추는데에도 도움을 줄 생각이다. 박 대표는 해외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특유의 '진정성'과 '정'으로 해외 파트너의 마음을 샀고, 가맹점 진출이 아닌 마스터프랜차이즈를 통해 자사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중국에 7개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5년 이내에 중국 전역에 500개 점포 오픈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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