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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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세대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05.2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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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한스>
▲ <크래프트한스> ⓒ 사진 업체제공

<크래프트한스>는 ‘맛있는 수제맥주를 대중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이태원에서 맥주 덕후들의 성지로 여겨졌던 바틀샵 ‘한스 스토어’에 수제맥주를 더해 2013년 12월 <크래프트한스>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황진호 대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세대인 그는 수제맥주는 최근 뜨고 있는 아이템으로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좋은 상권 진입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이라고 적극 추천한다. 

 

맛있는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위하여
<크래프트한스>는 현재 6개의 직영점과 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30대 직장인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크래프트한스>는 오피스 상권, 주거 밀집 상권, 신도시 등에 주로 입점돼 있다. 특히 고객이 어느 점포를 가더라도 항상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장소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생각으로 점포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크래프트한스>의 황진호 대표는 “1층이 아닌 곳은 손님을 끌어오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에 2~3층이나 지하 입점은 지양하고 있는 편이다. 물론 직영점과 가맹점 중 2층과 3층도 있지만 다수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이 많다는 걸 더욱 잘 알고 있어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창업자 분들께 입지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크래프트한스> ⓒ 사진 업체제공

20~30% 더 저렴한 수제맥주
황 대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 수제맥주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 맥주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을 <크래프트한스>의 장점으로 꼽는다. “국내 수제맥주 제조 최고라 자부하는 양조장 카브루의 지분을 일부 매입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크래프트한스>만의 자체 맥주를 계속 개발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맥주의 종류는 20여 가지지만 점포에서는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맥주 4~8종류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망고에일처럼 <크래프트한스> 점포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맥주와 시즌별 맥주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타깃으로 한다.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는 크리스피치킨, 소시지, 피자, 감바스 알아히요 등 메인요리와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본부에는 메뉴개발 R&D팀이 따로 구성돼 있으며 이와 별개로 6개 직영점에서도 각각 메뉴를 개발해 직영점에서 판매해 본 뒤 그 중 우수메뉴를 가맹화 하고 있다. 메뉴는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 적은 인원으로도 점포 운영이 가능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

 

▲ <크래프트한스> ⓒ 사진 업체제공

가맹점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
“그 동안은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면 이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황 대표는 2018년 100개 점포 개점을 목표로 분주하다. 점포의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점포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기반 확대에도 여념이 없다.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 할 점주들을 위해 기존에 있던 로열티를 없애고 물류 업체 등과의 협상을 통해 물류비용을 낮춰 가맹점주들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각 가맹점의 매출 증가를 위해 꾸준히 신메뉴 개발을 하고 있고 올해는 특히 다양한 신규 맥주를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려 움직이고 있다. <크래프트한스>에서는 특히 가맹점 교육에 큰 비중을 둔다. “총 2주간 교육을 진행하는데 교육기간이 다른 브랜드보다 길지만 초보자도 문제없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필수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Tip.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크래프트한스>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세대 브랜드로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을 처음부터 지켜봐 왔다. 어느 브랜드보다 수제맥주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수제맥주 시장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크래프트한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의 1위 브랜드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에 자신 있게 <크래프트한스>를 추천할 수 있다.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고객 단가가 높고 회전율이 빠르다는 입소문이 나 창업문의가 많다.


<크래프트한스> 브랜드 경쟁력
■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가평의 맑은 물로 높은 퀄리티의 수제맥주를 생산해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가장 맛있는 온도로 배송해 가맹점의 맥주 전용 냉장고에 입고하는 시스템이다.

■ 누구나 쉽고 맛있게
13인의 셰프들의 노련한 노하우로 개발된 ‘수제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50여 가지 이상의 메뉴는 경험이나 소질이 없어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 인테리어 분위기
인테리어는 맛집의 중요한 요소로 <크래프트한스>는 이미 많은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검증받았고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크래프트한스> ⓒ 사진 업체제공

인기메뉴 BEST 3
■ 망고에일
 시럽을 섞어 만들어 제조 과정에서 망고 원액을 넣어 발효시켜 단맛이 강한 일반 과일 맥주와는 달리 제조 과정에서 망고 원액을 넣어 발효시켜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보여준다. 시원한 에일의 탄산감과 달콤한 망고 향이 조화로운 망고에일은 오일리 한 감바스와 함께 마시면 입 안 가득 프레시함을 느낄 수 있다.

■ 한스 페일에일
열대과일향과 솔향, 시트러스 향이 조화로운 풍부한 향을 가진 페일에일은 풀잎 같은 쌉쌀한 맛을 가져 마니아층이 두꺼운 에일 맥주. 한스 수제 소시지와 함께하면 소시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더 극대화해 준다.

■ 한스 바이젠
최고급 효모와 맥아를 주원료로 사용한 바이젠은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대중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맥주. 한스 크리스피 치킨과 바이젠의 조합은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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