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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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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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치킨> 오금역점 김지숙 대표 <바른치킨> 이명훈 과장
▲ <바른치킨> 오금역점 김지숙 대표 <바른치킨> 이명훈 과장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본사와 가맹점과의 관계를 떠올리면, 친밀하지만 조금 먼, 그러나 공생해야 하는 운명적인 관계를 떠올린다. 하지만 일을 떠나 진솔한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야말로 누구나 바라는 상생의 모습일 것이다. 가족 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바른치킨>의 김지숙 대표와 이명훈 과장. 인터뷰 내내 느껴지던 온기는 이들의 모습을 대변해줬다.  

 

▲ <바른치킨>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깨끗한 치킨 브랜드
지난 2016년 9월에 문을 연 <바른치킨> 오금역점은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매장 중 한 곳이다. 깨끗한 위생 상태와 서비스, 맛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바른치킨> 본사가 가장 으뜸으로 꼽는 것은 깨끗한 기름의 사용여부다. <바른치킨>은 18리터 현미유 한통으로 58마리만 조리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치킨브랜드다. 때문에 본사가 각 점포 대표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기름 관리에 따른 위생 상태다. 이에 본사의 오일코디네이터가 월 1회 각 점포를 방문해 오일교체에 따른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바른치킨>의 이명훈 과장은 가맹점의 관리를 담당하는 SC(Store Consultant)로 가맹점의 매출에 따른 손익분석, QSC점검, 가맹 대표와의 소통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과장은 특히 오금역점의 경우 품질 관리가 매우 뛰어난 점포라고 소개했다. 오금역점의 김지숙 대표는 창업 전 부산에서 약 30년간 귀금속 점포를 운영했던 이력의 소유자다. 치킨은 입에 담지도 않았던 그녀가 <바른치킨>을 만난 것은 어쩌면 운명과도 같다. 자신만의 작은 호프집을 운영하고 싶었던 김 대표는 일을 배우기 위해 <바른치킨>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맛본 <바른치킨>의 맛은 그녀의 미각을 변화시켰고, 주저할 것도 없이 <바른치킨> 브랜드로 창업을 선택했다. 그 후 지금까지 <바른치킨>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그녀는 좋은 식재료와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바른치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배려심 많은 동반관계
김 대표의 경우 귀금속 점포를 오랜 기간 운영한 탓에 위생 개념이 철저하다. 이에 <바른치킨>의 경영 마인드가 자신과 잘 맞는다고 말한다. 오금역점의 경우 아파트 상권에 위치한 탓에 가족 고객이 많다. 김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홀의 청결 상태, 기름의 위생 상태, 맛, 그리고 서비스를 특히 챙긴다. 이런 이유로 오금역점은 단골고객이 많고, 홀 주문뿐만 아니라 퇴근 후 치킨을 사들고 들어가는 고객이 많아 오히려 배달서비스를 해달라는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 과장의 꼼꼼함 덕분에 해결했던, 하지만 당황했던 지난 이야기를 들려줬다.  “초창기 때는 일이 익숙지 않은 상태라 모든 일이 서툴렀어요. 특히 처음으로 식자재 주문을 할 때였는데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발만 동동 굴리던 찰나에 이 과장님의 전화를 받고서야 차근차근 일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꼼꼼하고 자상하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김 대표는 이 과장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하지만 이 과장 또한 김 대표를 든든한 동반자로 생각한다.  

“업무 면에서 제가 가맹점을 관리하는 역할이지만 오히려 따뜻하게 저를 챙겨주시는 분이 김 대표님이세요. 마치 엄마가 아들 대하듯 살갑게 대해주셔서 저야말로 편안하게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바른치킨>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바른치킨>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최우수 가맹점 시상, 노마진 정책, 업사이클링 창업 등 다양한 배려로 예비창업자와 가맹 대표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창업비용을 줄이고 투자금 회수를 단축해 투자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또 다른 점포를 운영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바른치킨> 브랜드의 신뢰를 바탕으로 좀 더 점포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그녀의 바람이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행복한 가맹 대표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이에 이 과장은 본사에서는 앞으로 주 6회 식재료의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가맹 대표와의 진정한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로를 가족 같이 챙기는 모습과 진심을 전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상생의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바른치킨> 오금역점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35길 8 동인트루빌오피스텔 102호
전화 02-443-9292

 


예비점주들이 알고 싶은
<바른치킨>에 대한 몇 가지들

 

▲ <바른치킨>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Q. <바른치킨> 브랜드의 경쟁력은?
<바른치킨>은 ‘식(食)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올바른 기준과 바른 먹거리의 제공으로 먹거리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름의 경우 18ℓ 현미유 한통으로 58마리까지만 조리하는 조리방식을 도입해 철저한 위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100% 냉장신선육, 현미쌀, 국내산 저장무 등을 사용해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업사이클링(Up-Cycling) 창업을 통해 기존의 낡은 공간을 활용, 새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는 점포의 재활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Q. 치킨시장에서 <바른치킨>의 현황은?
지난 2014년 <이천쌀통닭>을 시작으로, 2015년 <바른치킨>으로 리뉴얼한 이후 2017년 3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바른치킨>은 철저한 위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개발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신메뉴의 경우 본사 내부에 메뉴개발연구소를 운영, 연 2회 이상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시즌별 신메뉴의 출시를 통해 가맹점의 경우 안정적인 매출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Q. 본사가 가맹 대표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른치킨>은 점포별로 담당 SC(Store Consultant)를 배정해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담당 SC는 점포의 전반적인 운영은 물론,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줘 가맹대표가 온전히 영업에만 신경 쓸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점포 방문을 통해 본사의 정책을 전달,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문제 및 대표의 의견을 확인해 본사와 가맹점의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 

Q.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우선 창업에 앞서 본사의 경영 이념과 마인드가 자신과 잘 맞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사의 지원이나 시스템이 명확한지를 파악한 후 브랜드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창업을 시작한 후에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거시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Q. <바른치킨>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바른치킨>은 앞으로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과 교육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체계화된 매뉴얼을 강화하고 교육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에 교육센터인 이루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완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바른치킨>의 본사와 가맹 대표가 함께 가장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가맹 문의 : www.barunchicken.com / 02)40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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