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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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전파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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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의 사회 공헌 행보

가치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도 마음은 더 가까워지는 사회 공헌 활동들이 이어진다. 사회 전반에 나눔의 행복과 착한 소비 방법을 전하는 외식업계의 행보가 기대된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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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더한 행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를 마련했다. ‘촌스러버 선발 대회’는 사연 공모를 받아 지원자와 함께 치킨 나눔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선정자들에게 7월 출시된 ‘발사믹치킨’과 교촌 인기 메뉴 ‘허니콤보’를 지원하며, 치킨 나눔 활동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임직원들도 참여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와 나눔을 하나의 문화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서남병원 의료진 및 근무자 200명에 ‘본설렁탕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지원했다. 이는 <본설렁탕>이 2015년부터 명절마다 진행해 온 사회 공헌으로, 올해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에 앞장 선 의료진과 근무자에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본설렁탕>은 올해로 7년째 매년 명절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취약계층에 본설렁탕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나눔 챌린지’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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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 실천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커피에 도입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리아>는 커피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를 도입하며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원두 투입량을 기존 대비 50% 늘렸다. 

롯데GRS는 앞서 2019년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신제품 개발 등에 힘쓴 공로로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공정무역 인증 원두의 사용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의 약속을 시행하는 <롯데리아>는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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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미르(MiiR)’와 함께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을 시즌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미르’는 2010년 미국 시애틀에서 창립한 텀블러 브랜드로,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텀블러 판매 금액 중 일부를 기부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가진 <투썸플레이스>와 ‘미르’의 이번 기획상품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텀블러와 캠프컵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 시 ‘미르’에서 진행하는 저개발 국가의 수질 개선 및 교육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다.

텀블러나 캠프컵 하단에 있는 기부 코드(Give Code)를 미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되고 자신의 기부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상반기 론칭한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슬로건인 ‘두썸굿’과 함께 지속적인 ESG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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