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배달 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선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 음식점 4차 점검에 앞선 하는 사전 점검으로 양식 조리·판매 배달 음식점 500곳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점검에는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상태 ▲식품 보관기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세균오염도조사’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의 세균 수치를 비교해 알린다.
더불어 ‘산가측정지’로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해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도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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