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 칼로리 낮은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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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계절, 칼로리 낮은 제품 인기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6.12 08:09
  • 조회수 19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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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굽네 오리지널’ 후라이드의 절반 칼로리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음식 칼로리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낮은 칼로리 식품이 최근 선택 받고 있다.

특히 치킨이나 피자 등 흔히 높은 칼로리라고 인식 됐던 메뉴들이 브랜드만의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칼로리 다운(down)을 시키면서,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스테디 셀러 메뉴인 ‘굽네 오리지널’가 대표적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 2016년도에 발표한 ‘프랜차이즈 치킨 품질비교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굽네 오리지널’은 칼로리가 1083kcal(한 마리 기준)로, 기존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칼로리(2,000~3000kcal)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오븐구이 치킨의 낮은 칼로리와 <굽네치킨>만의 독특한 시즈닝을 사용한 치킨의 담백한 맛 때문에 굽네치킨의 판매구성비 25%를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굽네치킨>의 전 메뉴는 치킨 조리 시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사용하지 않았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치킨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칼로리나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업계 최초로 지난해 치킨 주문 시 제주 용암해수 탄산수인 ‘보헤미안 스파클링 워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 또한 기존 피자의 고칼로리 인식을 탈피하고자 탄생한 브랜드다.

모든 피자 메뉴에 특허로 등록 받은 진도산 친환경 흑미가 함유된 흑미도우를 사용,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제공해 웰빙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자알볼로> 흑미도우에 들어가는 흑미의 경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과 노화 방지에 좋은 미네랄‧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여름철 건강하게 즐기기에 좋다.

풀무원은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자연은 맛있다'를 ‘생면 식감’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칼로리 부담이 적은 건면이 특징인 일본요리 ‘야끼소바’를 신제품으로 내놨다.

풀무원식품의 신메뉴 ‘생면식감 가쓰오부시가 사르르 야끼소바(이하 생면식감 야끼소바)’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쫄깃한 생면 식감의 면발에 특제 소스의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생면식감 야끼소바’는 볶음요리에 적합하도록 면의 모양을 둥글게 설계하고 특제소스가 더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포공법’으로 면발에 구멍을 내는 등 면을 차별화 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면이라 식감은 뛰어나고 칼로리 부담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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