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최저임금 소상공인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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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최저임금 소상공인업계 간담회 개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6.07 08:21
  •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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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인상권 관련 의견 조율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일자리위원회의 계획에 대해 소상공인 업계가 인건비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5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최저임금 인상관련 소상공인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본격 논의하는 시점에서 한국주유소협회, 대한제과협회 등 13개 소상공인단체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토론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단체들은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인상하는 것을 과잉창업과 과당경쟁 구조에서 취약한 수익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너무 가혹한 정책"이라며 " 규모가 작고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많이 일하는 편의점, 주유소, 빵집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변했다.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세제지원, 정책자금 확대와 같은 방안들을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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