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니처는 본래 ‘서명’ 또는 ‘사인’을 뜻하지만, 회사 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이나 메뉴, 서비스 등으로 그 의미가 확장돼 사용되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시그니처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메뉴, MD 제품, 매장 인테리어, 패턴 등 각자의 경쟁력과 개성을 담은 다양한 형태의 시그니처가 마케팅의 중요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는 <셀렉토커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 시그니처 패턴, MD 제품 등을 통해 시그니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5가지 각기 다른 맛과 풍미의 아메리카노와 건강 디저트 음료 ‘오키나와 흑설탕 라떼’, ‘리얼 허니브레드’는 <셀렉토커피>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다.
최근에는 <셀렉토커피>의 이니셜 S와 브랜드의 메인 컬러인 레드, 5가지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S 패턴’을 선보였으며, 이를 컵과 MD 제품, 매장 인테리어 등에 적용시키고 있다.
다날의 <달콤커피>는 최근 시그니처 매장 ‘볼륨 바이 달콤커피’를 새롭게 오픈했다. 볼륨 바이 달콤커피는 맛의 볼륨, 음악의 볼륨, 삶의 볼륨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바리스타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바 형태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설빙>은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설빙’을 스낵으로 재현했다. 최근 <설빙>이 출시한 ‘인절미 스낵’은 콩고물을 듬뿍 묻힌 바삭한 스낵으로,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맛과 인절미 특유의 고소한 향을 진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쌀 100%로 만들었으며 커피, 우유, 설빙 디저트 등과도 맛이 어울려 함께 즐기기에 좋다.
<맥도날드>는 60년 버거 노하우를 담아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가,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월평균 20%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메뉴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시그니처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객과의 강력한 소통수단이다. 무엇보다 고객만족을 위해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셀렉토커피>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시그니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그니처를 선보인 이후 매장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