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은 지났어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있다. 최소한의 짐으로 가볍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초보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지에서 멋진 한끼를 만들어먹기 위해 갖은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잔뜩 짊어지고 떠날 필요 없다. 많은 재료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특별식으로 즐겨도 손색없는 맛이다.
◆ 굽기만 하면 되는 닭고기 순살 바비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IFF 토종닭 순살 닭갈비'는 국내산 토종닭을 손질 포장한 냉동제품으로 3가지 소스(불타는 매운맛, 달콤한 짜장 맛, 간장조림 맛)가 함께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봉지당 250g씩 들어 있는 순살 토종닭을 동봉된 소스와 함께 볶기만 하면 된다. <하림> IFF제품은 갓 잡은 닭을 영하 35'C에서 급속 동결 처리하기 때문에 해동 후 조리해도 신선한 육질이 고스란히 유지된다.
◆ 스파게티도 라면처럼 간편하게
사조해표의 ‘해표 스파게티’는 소스가 액상이 아닌 분말이라 라면처럼 끓는 물에 면과 분말소스를 넣고 일정시간 끓이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을 삶고 따로 소스를 따뜻하게 데워야 했던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간편하게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파게티면은 보통 길이가 27cm라 삶으려면 큰 냄비가 필요했지만 해표 스파게티 면은 길이가 17cm라 라면 냄비로도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 용기째 끓이기만 하면 전골요리 완성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직화전골'은 알루미늄 용기에 육수와 면을 비롯한 모든 전골 재료를 담은 냉동식품이다. 제품 용기 그대로 불에 올려 10분만 끓이면 맛있는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프레시안 직화전골’은 전골 요리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각종 야채와 버섯을 가공처리 없이 넣은 것이 특징. 전골 냄비는 물론 물조차 필요 없기 때문에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대로 한 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 컵라면보다 간편하게 즐기는 국물요리
사조대림의 ‘짬뽕우동 어묵탕’은 탱탱하고 쫄깃한 우동면과 명태어육을 사용한 최고급 어묵을 칼칼한 짬뽕국물에 담아낸 제품이다.
진공 포장된 어묵과, 우동, 짬뽕소스와 건더기를 용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3~4분 정도 익히면 얼큰한 짬뽕우동 어묵탕을 맛 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2~3분만에도 완성된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는 <하림> IFF 토종닭 순살 닭갈비처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간편 제품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