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디저트 <피에르 르동> 부산 남포동 직영점 인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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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디저트 <피에르 르동> 부산 남포동 직영점 인기 뜨겁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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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포동 직영점 개설 Ⓒ 피에르 르동 제공

벨기에 명품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르동>이 주한 벨기에 대사와 유명 방송인 줄리안이 참석한 직영점 오픈식 이후 남포동 일대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피에르 르동>을 런칭한 ㈜헤븐리테이스트(대표 김기덕)는 지난 13일 부산 최고 중심가로 꼽히는 남포동 메인상권에 4층 건물 전체를 피에르 르동으로 꾸민 직영점을 개점했는데, 오픈 채 1개월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의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피에르 르동> 광복 직영점 오픈식에는 벨기에 명장 쇼콜라티에 피에르 르동이 직접 내한해 참석했으며, 프랑소와 봉땅(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도 자리를 빛냈다. 유명 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벨기에 출신 연예인 줄리안(Julian Quantart)도 함께 해 벨기에 대표 브랜드의 출점을 축하했으며 줄리안과 같은 방송을 하고 있는 로빈 데이아나와 블레어 윌리엄스도 자리를 함께 하며 오프닝 축하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프랑소와 봉땅 주한대사는 카페 <피에르 르동>의 오픈을 축하하면서 벨기에 음식이 세계 최고의 디저트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벨기에는 유럽 여러 나라의 침략을 받아 그들만의 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고, 벨기에의 국민성이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나눌 수 있는 음식을 위해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발전되어 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벨기에인의 긍정적 국민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신도 한 몫 했음을 거론했다.

직영점 오픈 후 인기 명소로 거듭나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 <피에르 르동>은 벨기에 대사가 으뜸으로 추천하는 벨기에의 대표 초콜릿과 마카롱이다. 이미 리틀 두바이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에 1호점이 운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벨기에 외에 영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지에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85개 유명백화점과 쇼핑센터의 팝업 스토어가 성행 중이다.

㈜헤븐리테이스트 김기덕 대표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만큼 국내 정착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빠르게 인기를 끌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디저트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메뉴개발과 벨기에 현지와의 활발한 교류로 더욱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국내외 디저트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도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피에르 르동>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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