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샐러드·샌드위치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선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품목을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점검은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최근 2년간 점검받은 적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2750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시설 위생관리 ▲식재료 보존·보관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 ▲건강 진단·위생모 등 착용 ▲작업장 내 이물방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더불어 조리 음식 100여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에 나선다.
식약처는 샐러드·샌드위치 배달음식점과 더불어 산업단지 인근에서 음식을 대량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공사장 식당(함바 식당)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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