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5일부터 13일까지 약 9일간 음식점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국민 건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야영장,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 음식점 등 4100여곳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탕후루 매장을 대상에 포함시켰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준수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여부 ▲방충 시설 설치 ▲냉장·냉동 시설 온도 준수 등이다. 더불어 음식점에서 조리 및 제공되는 탕후루, 샌드위치, 약과, 햄버거 등 조리식품 200여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참고로, 지난해 식약처는 가을 나들이철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565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24곳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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