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평동왕냉면>, <국수나무> 브랜드 등 전국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는 <해피브릿지>는 오는 29일 HB외식창업센터 요리학원((이하 HBCC(Happy Bridge Culinary Center))을 오픈한다.
<해피브릿지>는 직원들이 회사의 소유주가 되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함께 만들자며 직원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는 기업이다.
HBCC는 이러한 <해피브릿지>의 외식업 현장에서 15년간 쌓아온 노하우, 요리전문학원(에스창업요리학원 대표:서인준)과의 통합, 커피협동조합(ep-coop커피 대표:이준수)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협동외식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외식창업컨설팅과 요리아카데미 기능을 동시에 갖춘 교육기관으로서 요리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외식 아이템 맞춤창업은 물론 창업자의 인생 가치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외식협동조합 창업과정은 이미 청년협동조합을 겨냥해 운영되고 있는 홈메이드버거&파스타 전문점 ‘The Five’가 3호점 오픈(월곡점 10월 30일 오픈)을 앞둔 시점이며, 그간 축적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이며 유익한 외식협동조합 창업컨설팅 과정으로 주목된다.
HBCC 윤천 센터장은 “창립 모토가 ‘함께하면 더 맛있는 창업’인 것처럼 우리 센터를 통해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즐거운 외식창업문화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 HBCC 수석쉐프 서인준 원장은 “창업 후 점포운영에 매몰되어 변화되는 소비자 트랜드를 읽지 못하고, 매출이 악화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본 센터가 주최하는 신메뉴R&D 교류모임을 통해 창업주가 경험하는 생생한 현장의 정보와 쉐프들의 조리법이 접목된 메뉴개발로 성공적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브릿지>는 70여명 직원들의 출자금을 자본으로하여, 주식회사에서 전환된 직원협동조합으로 세계 최대 협동조합그룹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 MOU를 통해 국내 협동조합 토양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