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핀그루나루>는 23일부터 <커핀그루나루>청담비비안에디션점에서 카라갤러리와 콜라보레이션해 ‘커핀그루나루 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커핀그루나루>청담비비안에디션점은 기존 커핀그루나루의 편안한 쉼터 분위기에 컨셉추얼한 인테리어를 더한 이색적인 콘셉트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층은 BAR 형태의 인테리어와 라운지 분위기로 음악을 즐기며 캐주얼하게 음료와 디저트류를 즐길 수 있다. 또 갤러리가 오픈되는 3층에서는 각 벽면 전체에 그림들을 전시해 고객들이 작품과 가장 가까이 만나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갤러리 프로젝트는 안윤모 작가와 김태영 군이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전이다. 안윤모 작가는 2010년부터 발달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국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에 한 명인 무한한 상상력과 남다른 조형세계를 가진 김태영 군과 함께 작품을 통해 동행하며 용기와 힘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태영 군이 작가로서 홀로 설수 있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가까이 오기를 희망하는 안윤모 작가와 커핀그루나루의 기대감을 담고 있다.
23일 목요일 6시에는 전시회의 오프닝으로서 작품들을 공개하고 핑거푸드와 와인이 함께하는 그랜드오픈 파티가 펼쳐진다.
앞서 <커핀그루나루>는 지난 2012년에도 크리에이터스 매거진, 엘로퀀스와 공동기획으로 올림픽공원 북문점과홍대 2호점에 테이블에서 커피와 시각예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주얼랩 갤러리를 마련했다. 양자주 개인전과 박미리 개인전, 식스코인오브제 등의 전시로 호응을 모았다.
한편 <커핀그루나루> 측은 커피를 마시는 쉼터라는 공간에 예술문화를 더함으로써 카페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작가들의 전시 공간 및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획으로 아트마케팅을 꾸준하게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