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 디저트’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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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 디저트’로 승부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0.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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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 ‘젤라또’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 <공차> ‘버블티’ 등 다양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말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쉬운 계절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일정한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된다.

또한 곧 다가올 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몸은 체지방을 축적하려고 하는데 이 때 유난히 식욕이 증가하기 쉽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왕성한 식욕을 누르며 다이어트에 임하기가 쉽지 않다.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자제하기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지방 함량이 낮은 디저트를 먹으며 즐기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어떨까.

▲ 드롭탑 젤라또 Ⓒ드롭탑 제공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젤라또를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다양한 맛의 젤라또를 선보이고 있다.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 함량 및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또한 공기 함량이 낮아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부피의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더욱 쫀득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롭탑>에는 최고급 천연 바닐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바닐라 젤라또를 비롯해 신선한 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딸기 젤라또, 진한 녹차의 쌉쌀하면서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녹차 젤라또와 카라멜의 달콤함과 천연 소금의 짭짤함이 더해 뒷맛이 깔끔한 고급 디저트인 솔티드카라멜 젤라또 등 총 8가지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롭탑> 젤라또는 수제방식으로 소량 주문 생산해 신선하며,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요거트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디저트다.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 기능 개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매일유업>이 출시한 대용량 저지방 요거트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은 기존 매일 바이오 플레인 오리지널보다 지방 함량을 60%나 줄였으며 인위적인 당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도 인기다.

버블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선보이고 있다.

타피오카 펄은 1g당 2~3kcal 수준으로 저칼로리면서 포만감을 준다. 펄 외에도 코코넛, 알로에 등 밀크티 안에 들어가는 토핑의 종류와 당도를 개인의 선호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나만의 다이어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드롭탑> 김종진 마케팅팀장은 “사람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는 저지방, 저칼로리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자제하기보다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은 디저트를 선택해 맛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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