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 상생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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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 상생 위한 첫걸음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0.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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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대기업 제조사와 중소유통단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0월 15일(수) 구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및 실무진, 10여개 대기업 제조사 임원 및 실무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및 중소유통단체 대표, 한국MD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상생을 위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골목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의 상생협력 기회 마련에 있다.

이에 따라 △나들가게 등 골목슈퍼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소개 및 향후 동반성장 로드맵 제안 △대형유통사 편중 거래체계로 인한 중소유통단체들의 어려움 및 협조사항 공유 △대기업의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논의한다.

실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유통단체와 제조사 간 상생의 일환으로, 직거래체계를 구축하여 판매상품 매입원가를 절감하는 ‘중소유통단체 통합구매 지원 사업’을 지난 13년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엠디비젼코리아(주)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통시장의 대․중소기업 간 협력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의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대기업 유통사에 치중된 국내 유통시장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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