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개념 토탈 창업지원 프로그램 ‘비 더 로켓’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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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개념 토탈 창업지원 프로그램 ‘비 더 로켓’ 개시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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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진대회,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서울대학교가 새로운 형태의 토탈 창업지원 프로그램 ‘비 더 로켓(Be the Rocket)’을 개시한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박종래) 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비 더 로켓(Be the Rocket)’은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11월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비 더 로켓(Be the Rocket)’은 기존의 창업경진대회, 해커톤 등과는 다른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으로서, 창업경진대회,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서울대학교가 새롭게 제시하는 토탈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박종래 대표이사는 “신생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기권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로켓’이 되어야 한다”며 “비 더 로켓(Be the Rocket)프로그램은 우수한 참가팀이 로켓이 되어 우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업기업에 진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효과적인 ‘로켓 발사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 더 로켓(Be the Rocket)’ 프로그램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총 6개 팀을 선발하고, 11월 3일부터 총 3개월 간의 서바이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팀의 압축성장을 돕는다.

‘비 더 로켓(Be the Rocket)’은 선발된 6개 스타트업 팀의 성장과 효과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사무공간과 숙식을 제공하며, 500만원의 시작금과 참가팀 당 최대 2,000만원의 생존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 6개 본선 참가팀은 서바이벌 엑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2주 단위로 총 5회 전문가들과 마일스톤에 따른 수행성과를 점검하며, 마일스톤의 수행결과에 따라 최종 생존팀 3팀이 런칭파티에 진출하게 된다.

이 3개 최종 생존팀은 내년 2월 중 런칭파티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런칭파티에서 타겟 고객군과 파워블로거, 언론, 유명인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되며, 대회 종료 후에도 직·간접적인 후속 투자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대상은 서바이벌 엑셀러레이팅 기간 3개월 동안 서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팀으로서, 기존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팀이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최인규 팀장은 “참가팀이 세상에 혁신을 가져올 제품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비 더 로켓(Be the Rocket)’의 유일한 목적”이라며, “‘비 더 로켓(Be the Rocket)’에서 참가팀은 오로지 자신만의 ‘Rocket’에 집중, 즉 자신의 제품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이번 행사를 이벤트 형식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초기창업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행사로 매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 더 로켓(Be the Rocket)’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betherocket.org)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apply@betherocket.org)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betherock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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