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 앞에 단호박을 주제로 한 브런치 카페가 개업했다.
단호박 하면 ‘호박오리’나 ‘호박죽’을 떠올리게 되는데, 크롬옐로가 내 놓은 메뉴는 로제 파스타, 베이컨뇨끼, 크림스프, 단호박 샐러드 등 젊은 취향이다. 통 단호박에 이탈리아 음식을 담아냈다.
특히 바질 페스트 뇨끼는 감자분말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서 인기만점이다. 1인분은 400g 이상, 2인분은 650g 이상의 단호박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2인분은 13,000원대로 둘이서 식사하기에도 저렴한 편이다.
단호박은 고급 식재료이지만 1년 내내 똑같은 품질의 원물을 구할 수 없어서 외식업체에서 주 메뉴로 올리기 힘들었다. 크롬옐로에서는 제주도와 강원도 산지에서 철저한 기준으로 단호박을 선별하고 있고, 농업회사법인 온샘 단호박 연구소의 저장기법으로 1년 내내 최고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단호박을 주 메뉴로 한 브런치 카페가 가능한 이유이다.
단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옐로 푸드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B1, B2, B6, C, E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의 보고’로 불리 운다. 바쁜 직장인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상태에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저칼로리 영양식품이다.
<크롬옐로>는 신선한 식재료를 중요시 하고 있어, 베이비 채소는 경기도 이천, 광주의 농장에서 당일 직접 조달하고 있고, 엔다이브와 아스파라거스 등 특수야채는 해외에서 직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커피 또한, 티모르 공정무역 커피를 베이스로 선 블렌딩(생두를 적절한 비율로 섞은 후 로스팅하는 방법)후 로스팅하여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크롬옐로>측은 앞으로 출시할 메뉴도 식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