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148.2억불 작년 실적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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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148.2억불 작년 실적 돌파했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0.07 10:37
  • 조회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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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도 3분기 누적(‘14.1.1~9.30)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도착기준 모두 역대 3분기(누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기준은 전년 동기(107.5억 불) 대비 37.9% 증가한 148.2억 불을 기록했고, 9월 23일자로 ‘13년도 연간 총 신고금액 145.5억 불을 돌파했다.

도착기준은 전년 동기(65.1억 불) 대비 50.1% 증가한 97.7억 불을 기록했고, ‘13년도 연간 총 도착금액 98.0억불에 근접함.

제조업에서 화공(19.3억불, 네덜란드)·전자부품(19.0억불, 룩셈부르크)·자동차부품(0.6억불, 일본), 서비스업에서 복합리조트(2.3억불, 중화)·테마파크(0.9억불, 영국)·모바일게임(5억불, 중화)·물류창고(4억불, 미국) 등이 주요 투자사례이다.

제조업(60.7억불, 101.4%↑), 서비스업(86.0억불, 11.4%↑)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은 전년대비(30.1억불) 101.4% 증가했고, 이는 부품소재분야의 투자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화권(30.1억불, 89.8%↑), EU(59.3억불, 84.1%↑), 미국(28.6억불, 6.4%↑)의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일본(16.4억불, 16.6%↓)의 투자는 감소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3분기 신고금액이 10.3억불로 전년동기(3.1억불) 대비 230.4% 증가하여 주요투자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수합병형(72.3억불, 91.3%↑), 그린필드형(75.9억불, 8.9%↑) 모두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4분기 평균 신고액(48.5억불) 및 분기별 신고액을 감안하면, ‘14년 연간 목표액인 170억불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센터, 국제적인 본부(글로벌 헤드쿼터)의 전략적 유치와 중국·일본 등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생활산업·문화콘텐츠 등 중국의 투자분야 다변화 및 최근 감소 중인 일본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활동(IR)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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