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우리 농산물 사용’ 상생 행보
상태바
<파리바게뜨> ‘우리 농산물 사용’ 상생 행보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09.2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와 쌀 소비촉진 위한 MOU 체결
▲ 파리바게뜨와 익산시 쌀 소비촉진 위한 MOU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26일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와 찹쌀 및 멥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익산시청에서 진행된 상생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찹쌀도너츠, 우리땅강낭콩찰떡빵, 흑임자찰떡빵 등 찹쌀을 주원료로 한 10여 제품에 익산 찹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 찹쌀 및 멥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리 쌀을 사용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리바게뜨>(SPC그룹)와 익산시,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 3자가 함께 모여 기업과 농업계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한 첫 사례이다.

익산은 국내 찹쌀 생산량 1위 지역으로 금강과 만경강 자락의 갯벌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찹쌀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 달에 17억개 판매되는 파리바게뜨의 찹쌀도너츠에 사용되면서 이 같은 익산 찹쌀의 찰진 맛을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 서준한 과장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과 판로를 확보해 줌과 동시에 기업에는 좋은 품질과 브랜드를 활용, 부가가치를 높여 함께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산청 딸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등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해 왔다”며 “우리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빵을 소비자에게 꾸준히 제공하는 한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농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