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대만에 첫 해외점포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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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대만에 첫 해외점포 출점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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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대표 정현식)가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맘스터치>의 첫 해외점포는 대만 타이난시에 있다. 4월 20일 타이난시 용캉구 난타이과학기술대 앞 건물 2층에 165㎥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 점포는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맘스터치타이완(대표 왕하오웨이)의 첫 직영점이다.

왕하오웨이 맘스터치타이완 대표는 “한국 맘스터치의 출점전략에 따라 대만에서도 대학가에 가장 먼저 1호점을 열게 되었다”며 “젊은이들, 특히 만18~22세 대학생들의 입소문이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100개 출점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점한 난타이과학기술대점을 찾은 <맘스터치> 정동훈 해외사업팀장은 “별도로 오픈 세리머니나 사전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오픈 2시간 만에 준비한 치킨 240조각이 모두 팔렸고, 버거도 저녁 무렵 소진되어 조기 마감했다”며 “첫 날 매출이 예상치의 150%를 웃돌았다”며 뜨거웠던 고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친구들과 함께 <맘스터치> 매장에 온 대학생 주주씨는 “큼직하면서도 속이 꽉 찬 패티가 굉장히 만족스럽다. 또 양념치킨과 조청치킨, 그리고 떡강정이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한국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분위기의 난타이과학기술대점은 메뉴도 거의 대부분 한국 매장과 같다. 단지 맛을 대만인 입맛에 맞춰 일부 개량했을 뿐이다. <맘스터치> 측은 대만 현지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예비 창업주들의 가맹개설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난타이과학기술대점은 <맘스터치>의 첫 해외점포다. 그리고 한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첫번째 대만 진출이기도 하다.

지난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선언한 <맘스터치>는 대만 1호점에 이어, 오는 6월에 베트남 호치민시에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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