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자세가 성공창업의 지름길
상태바
도전하는 자세가 성공창업의 지름길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1.3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창업자는 성공창업을 통해 경제적인 여유를 빨리 갖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성공이란 생각만큼 일찍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첫발부터 차근차근 밟아가야만 다가오는 과정의 산물이다. 우리가 어릴적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때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굴러가려면 핸들로 가야할 방향을 잡고 계속해서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실제 경험을 통해 배웠듯, 자영업 성공도 마찬가지다. 중간에 넘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되고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향해 달성해가는 과정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과정’을 제대로 밟는 것이 중요하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온다는 우화를 상기해보자. 기우제를 지내는 환경, 즉 기도문, 상차림, 시간 등은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다른 지역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으며 그들은 기우제를 지낼 때 1회로 끝내지만 인디언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즉 한결같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영업도 창업하고 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반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고객 서비스와 함께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성공이 가능하다. 즉 욕심이 앞서 노력도 하지 않고 오는 손님만 바라면서 결실을 바라는 행동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은 어디에 대입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결과는 본인 노력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창업 후 자영업이 성공할 수 없었다면 성공을 위한 과정이 차근차근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목표를 향해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대부분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내가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적이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진짜 내 길을 찾을 수도 있다는 긍정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믿고 한번 부딪혀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딪혀서 멍이라도 들어보야 현실의 아픔을 깨달을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든 멍이 사라질 즈음 더 큰 것이 가슴에 새겨질 것이다. 서로 다른 양쪽길이 있지만 그 길은 어느 곳에서 반드시 만나듯이 성공을 위한 창업의 길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언젠가는 성공의 길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스스로 안 된다고 한계를 긋는다면 뭐 하나 제대로 될 일이 없는 건 당연하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자신감도 얻게 될 것이다.

봄에 씨앗을 뿌려야 가을에 수확할 수 있다는 자연의 법칙처럼 성공을 위한 근본적인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력 없이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즉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주어진 과정을 제대로 밟아간다는 점을 명심하자.

성공창업, 우선순위를 정하라
변화는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직장에서 20~30년을 근무한 사람이 갑자기 자영업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니 그 두려움은 얼마나 크겠는가. 인간은 관성에 길 들여져 있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일어나면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성공창업의 첫걸음이 내가 하고 싶고 내가 갖고 싶고 내가 되고 싶은 일을 권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조그만 목표를 달성해도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성공창업을 위해 사회에서는 익숙했지만 자영업에서는 필요 없는 상황을 버리는 습관을 갖는다는 것이 두렵고 힘들기는 하겠지만 불필요한 부분들을 버리고 털어내는 것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꼭 필요하다. 이렇듯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선택과 집중은 성공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 거추장스럽고 사소한 것들은 과감히 떼어내고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해야 한다. 필자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하루에 30분정도 아침운동을 한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핑계를 댄다. 그러나 그것은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삶의 우선 순위에서 운동을 맨 뒤로 놓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하루 30분 동안 운동을 하지않으면 몇 달 후에 죽는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루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운동을 올려놓을 것이다. 성공 창업을 위한 우선순위를 정해 불필요한 부분에 열정을 쏟지 말고 과감하게 포기해야 남은 시간,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다.

실패의 이유는 포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의외로 시간이 많이 들거나 결과가 탐탁지 않고 원하는 시간 내에 돈이 되지 않는다면 이걸 내가 왜 하지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또 다른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을 찾아내서 행동으로 옮겨야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성공은 움직이는 사람의 것이다. 실패의 이유는 포기 때문이다. <유니클로>의 야나이 회장이 2003년 출간한 1승 9패 전략은 본인의 경영철학이기도 한데, 아홉 번 실패해도 한 번 크게 성공하면 모두 회복하고도 남는다는 것이다.

실패를 실패로 거듭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성공의 열쇠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패했을 때 빨리 인정하고 냉정히 그 원인을 분석해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인생관의 실행이 본보기가 된다.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만 세우고 실행이 없다면 답이 나올리 없다. 어떤 일을 못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성공이 스스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자영업자 스스로 다가가는 수밖에 없다. 나아가야 할 목적과 노력 없이는 인생의 자전거는 얼마 못가 넘어지고 말기 때문에 성공창업이 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과정을 충실히 밟아 나가야 한다.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가면서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보내다보면 많은 자영업자가 부러워하는 성공창업이 될 것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 박찬규 지점장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주), 기보캐피탈을 거쳐, 서울시 마포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지도에 힘써왔다. 현재는 진이창업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금지원과 경영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성공창업 가이드북」을 펴낸바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