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영도가 영막걸리> 막걸리 양조업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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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영도가 영막걸리> 막걸리 양조업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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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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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가 만드는 맛있는 막걸리

시초는 도자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주영도가 정주영(41) 대표의 어머니 정뭐뭐(나이)씨는 국내 도예가로서 명성을 떨친 인간문화재다. 어릴 적부터 정 대표의 집에서는 한국 전통 자기와 메주로 순수 담근 된장, 쌀로 직접 빚은 막걸리나 동동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물 대신 막걸리를 한 잔씩 마셨다’는 그는 막걸리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어머니를 이어 도예가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막걸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집에서 물처럼 마시던 막걸리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도 달착지근한 술이자 음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2009년 10월 수출법인으로 시작한 (주)주영도가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일본, 중국, 미국으로 수출하며 막걸리 보급화에 일조했다. 2007년부터 6명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막걸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고 2년간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막걸리에 대한 소비 성향, 다양한 동종 브랜드의 차별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현미로 양조한 막걸리인 ‘애향’을 상품화했다. 당시 애향은 현미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배어나 일본 시장에서 각광 받았으며 (주)주영도가가 알려지는데 한몫 했다. 이후 출시한 ‘영막걸리’는
국내 막걸리 시장 최초로 탤런트 박해진을 모델로 세우는데 성공했고 트위터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출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파급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양주에 물류 협력 공장을 두고 살균처리를 통해 기존 막걸리보다 좀 더 오래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통한 물류 안정화를 꾀하는 데 주력한 것이다.

 

한국식 자기와 전통주의 만남

‘도예가가 만드는 맛있는 막걸리’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정 대표는 문화 역시도 ‘세트화’ 해서 알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통주는 전통주대로, 자기는 자기대로 각각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자기와 전통 술, 그리고 오랜 시간 숙성해 만든 장과 다양한 한국식 문화가 ‘하나’로 묶어 퍼뜨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좋은 술은 좋은 자기에 따라서 마실 때 가장 맛있어요.

이처럼 우리 전통 문화 역시도 세트화해서 최상의 퀄리티로 알리고 보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는 지금이 감성마케팅에서 문화마케팅으로 전화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트위터 이벤트로 막걸리 브랜드 인지도 높이다

최근 들어 이곳은 트위터 마케팅의 재미를 쏠쏠하게 보고 있다. 영막걸리 100박스를 여러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하는 트위터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상당히 컸던 것. 우선 (주)주영도가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140자로 정리해 올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그 후 영막걸리 100명 무상 지원 이벤트를 공지하는 트윗을 올렸고 공지사항을 체크한 수많은 팔로워들의
RT(retweet, 타임라인을 통해 유용한 정보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봤을 때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내용을 추천,전달하는 기능)를 통해 이벤트 공지 글은 여기 저기 퍼뜨려지게 됐다. 막걸리 무상 지원 신청자만 200여명.
5~6회에 걸친 이벤트로 (주)주영도가의 영막걸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현재 트위터를 통한 막걸리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영막걸리가 입고되는 막걸리 전문점과 일반 마트, 백화점의 위치를 묻는 관련 글이 하루에 40~50개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트위터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이자 놀이공간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공간에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로 피드백이 되어주곤 하죠. 그만큼 주영도가는 같은 마케팅이라도 문화적인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트위터는 현재 영막걸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분명히 성공했고 동시에 주영도가라는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어요.”

정 대표는 한때 반짝하는 사업 아이템이 아닌, 롱런하는 전통주와 우리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75-1 삼부르네상스 1310호

번호 (02)626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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