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만드는 결정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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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만드는 결정적 차이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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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유니버셜 엑스퍼트&낫뉴트럴
▲ <칸트> ⓒ사진 황윤선 기자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디테일’이다. 같은 업계에서 동등한 수준의 브랜드라면 시스템이나 기술력에 유별난 차이를 발견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한 끗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칸트>는 우리의 주방과 식탁에 디테일한 차이를 발견하는 주방용품 전문 편집숍이다. 이곳의 용품들은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작은 불편함까지도 발견하고 보완한다.

디테일을 향유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소비자가 향유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맛있는 음식, 혹은 차가 첫번째겠지요. 이보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소비자는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과 시간, 서비스까지 향유합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머무르는 시간동안 자신의 매장을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기억에 남는 매장이 되기 위해서 메뉴가 맛있어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닙니다.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디테일이란 메뉴의 스타일링부터 식기나 주방용품, 인테리어, 서비스 방식 등 포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표현방식이죠.
프리미엄 주방용품 편집숍인 <칸트>는 ‘디테일’이 잘 녹아든 제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의 ‘디테일’이 매우 뛰어납니다.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여, 이름 붙이자면 ‘생활의 발견’적인 주방용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유니버셜 엑스퍼트’사의 제품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주방용품 디자이너 세바스찬 콘란이 디자인한 브랜드로, 기능성과 실용성에 초점 맞춰져 있습니다. 유니버셜 엑스퍼트의 아이디어 디쉬, 와인 잔 등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사용자와 하나 된 디자인

▲ <칸트>ⓒ사진 황윤선 기자

제품 하나를 보죠. <사진1>을 봐주세요. 자,다들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와인 잔, 에스프레소 샷 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밑이 묘하지요? 이게 도대체 무슨 용도일까요. 잠시 생각해보죠.
<사진2>를 볼까요? 이처럼 이 글라스는 겹겹이 쌓는데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것입니다. 간단하게 변화를 준 것 같지만, 수납공간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실용적인 디자인이지요. 세바스찬 콘란 디자이너는 요리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스타일의 다양성을 인정하되,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은 어떤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심플함과 재치를 추구합니다. 이에 대해 <칸트> 이성준MD는 “작은 요소 하나까지 사람의 움직임이나 생활환경을 고려해 디자인된 제품이기에 보다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추구하는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낫뉴트럴’에서 제작한 커피 관련 용품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얼핏 보면 별다를 것 없어 보이죠. 그러나 이 제품들은 미국 현지의 바리스타와 함께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이 중 커피잔과 드립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에서 소비자가 꼽은 제품상을 받았으며,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 2012)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였지요. 머그잔을 한 번 볼까요. 이성준 MD는 이 머그잔의 장점으로 ‘그립감’을 꼽았는데요. 제가 직접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손잡이 윗부분이 평평해서 정말 편하네요. 저처럼 우렁손톱을 가진 사용자들이라면 더욱 반길 제품이네요.
최적의 매장설계를 꿈꾼다면 식기의 디자인에 약간만 변화를 줘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칸트>의 제품은 대부분 이 ‘디테일’의 힘을 가지고 있고, 이를 체험하다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주방생활의 난점들도 발견되고 동시에 극복됩니다. ‘유니버셜 엑스퍼트’의 도마 같은 경우에도 아래에 받침대가 들어갈 공간을 만듦으로써 요리 시 찌꺼기들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지요.

▲ <칸트>ⓒ사진 황윤선 기자

이성준 MD에 따르면, <칸트>는 국내 최초의 주방용품 전문 편집숍입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디자인 요소들을 한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미(美)적으로 특화된 상품, 실용성에 특화된 상품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경지에 다다르면 작은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외식업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뛰어난 맛은 물론이고, 인테리어,위생, 서비스 모두 최고 수준이라면 <칸트>의 주방용품이 보여주는 것과 같은 ‘디테일’이 결국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디테일을 통한 최적의 디자인이 실현된 매장설계를 꿈꾼다면, 이곳에 들러 봐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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