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플래닛>
<아워플래닛>은 다양한 팝업을 진행해 단순히 다이닝을 즐기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지역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우리가 즐기는 음식이 어떤 환경에서 누구의 손에 자라, 혹은 어떤 이야기를 안고 우리의 식탁으로 왔는지 단순히 미식을 즐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
<아워플래닛>은 다이닝, 클래스, 워크숍, 미식 캠페인 등 식탁 위의 변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제안한다. 지속가능성을 모토로 하는 <아워플래닛>은 계절의 맛, 다양한 식재료(종다양성), 생산자와의 관계, 잊혀가는 우리 음식, 아름다운 바다,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과 아름다운 음식을 함께 먹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어떤 식재료와 어떤 음식을 소비하는 것이 지구에 이로운 일인지 미식 경험(다이닝)을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이 어디에서, 누구의 손에, 어떻게 자라 우리에게 왔는지 알고 먹는 것은 아주 달콤한 경험인 동시에 우리의 삶과 지구를 완전히 바꿔 놓을 멋진 첫걸음입니다.” <아워플래닛>은 다양한 팝업다이닝을 통해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팝업다이닝 ‘로컬오딧세이’
<아워플래닛>의 팝업다이닝은 비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인스타그램에 행사 스케줄을 정리한 플래닛 캘린더를 포스팅한다. <아워플래닛>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팝업 중 ‘로컬오딧세이’ 팝업은 한 지역을 정해서 사진과 영상, 그리고 눈앞에 놓인 식재료를 통해 그 지역에 숨은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이야기한다.
울릉도의 왕호장, 거문도의 달마새우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물 같은 식재료를 주인공으로 삼거나 감자, 양파, 미역처럼 우리에게 너무 친숙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매력을 찾아내는데 집중한다. 때로는 그 지역이나 식재료에 숨은 역사와 문화에 집중하기도 한다.
가장 한국적이고 지역의 특징을 잘 대변하는 재료를 동남아, 유럽, 아랍, 인도, 남미, 일본, 중국 할 것 없이 다양한 나라의 음식으로 풀어낸다. 울릉도의 홍감자와 섬말나리 비늘줄기를 이용해 멕시코 음식을 선보이기도 하고, 속초의 홍게를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로컬오딧세이는 6코스의 요리로 제공되며 메뉴는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지역의 식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의 특징을 잘 살펴 그 식재료를 가장 잘 돋보이게 하는 방식의 조리법을 찾아낸다.
지속가능한 미식
“미식은 탐식과 다르다는 것, 음식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고, 음식을 생산하는 사람과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 봤으면 합니다.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나를 채우고 주변을 돌볼 수 있는 멋진 수단이라는 것을 알아갔으면 합니다.”
<아워플래닛> 장민영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팝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식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을 조금 더 보듬어주고 돌봐주며, 서로를 배려해나가는 일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아워플래닛>은 음식을 통해 더 아름다운 것들을 누리며, 돌보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속 가능한 미식에 대해 막연히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미식 라이프’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 <아워플래닛> 팝업레스토랑 특징
- 계절의 맛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
- 지속 가능한 미식 경험을 제공
- 로컬오딧세이, 반찬 다이닝, 비건플래닛, 우리가 사랑한 바다, 안주 팝업_서촌 봄(여름/가을/겨울)밤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