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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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3.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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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2023년 강타한 5大 트렌드

WHAT

#감자탕 #해장국 #치킨 #K-문화

최근 몇 년 사이 K-문화 열풍으로 K-푸드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식 메뉴 가운데에서도 가격 부담 없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감자탕, 해장국과 같은 메뉴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를 즐길 수 있어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인기 있다.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적합하지만 가정에서 직접 해 먹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해 국내 대표 외식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치킨도 부담 없는 가격과 주변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는 접근성으로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K-푸드는 기존 메뉴에 새로운 재료를 융합하는 끊임없는 실험들로 새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K-팝, K-드라마 등을 통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고향엄마손생바지락칼국수 ⓒ 사진 업체제공
고향엄마손생바지락칼국수 ⓒ 사진 업체제공

 


WHY

#식사 #해장 #안주 #소울푸드 

한국의 외식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한 끼 식사를 더 특별한 장소에서 새로운 맛으로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식 관련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다. 한식 메뉴는 1인 식사는 물론 가족 외식 메뉴로, 직장인 점심·안주·해장 메뉴로, 혼밥러의 한 끼 식사로 두루 사랑받고 있는 탕과 국류부터 가족·친구·기업·문화 행사 대표음식으로 등극한 치킨까지 다양하다.

계절이나 시간대, 유행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치킨의 경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1만여 개에서 2만 5000여 개로 급증하면서 일종의 축제 음식이자 대한민국 대표 소울푸드로 불리게 됐다. 국민 간식이자 외식 메뉴로서 맥주와 어울리며 ‘치맥’이라는 새로운 K-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남다른감자탕 ⓒ 사진 업체제공
남다른감자탕 ⓒ 사진 업체제공

 


HOW TO

#포장배달 #안주구성 #SNS #매출다각화 

한식에는 해장국, 감자탕, 칼국수 등 국물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아이템이 많다. 덕분에 식사 외 해장이라는 서브 콘셉트가 잠재돼 있기도 하다. 점심 장사와 포장 배달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한편 저녁에는 전이나 김말이 등 특색있는 안주 구성을 더해 식사집이라는 기본 사업 용도 외 매출을 올리는 메뉴 다각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기존 한식이 연령대가 어느 정도 있는 소비자층이 주로 찾는 메뉴였다면 최근에는 젊은층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외식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층 MZ세대의 눈길까지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중무장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첨단돌솥감자탕 ⓒ 사진 업체제공
첨단돌솥감자탕 ⓒ 사진 업체제공

 


KNOW-HOW

#식재료 #레시피 #자동화 #스마트시스템

한식은 많은 경우 한 끼 식사를 넘어 곁들임 음식과 함께 안주, 해장 역할까지 한다. 조리방식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비슷해 보이는 한식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식재료에서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필수적인 곁들임 반찬의 레시피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한식은 손이 많이 가 주방 인력 피로도가 높은 음식으로 알려지는데 노동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화 조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복잡한 주방 업무를 줄일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리 시간과 과정을 간소화한 시스템과 기술 도입은 맛뿐만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윤활유가 된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표준화된 품질의 물품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자담치킨 ⓒ 사진 업체제공
자담치킨 ⓒ 사진 업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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