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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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 김태원 교육팀장  
  • 승인 2023.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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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다. 그중 커피머신과 커피 그라인더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 커피머신 장비들이 필요하다. 이번 호는 다양한 커피 장비들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지 ⓒ www.icl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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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기
첫 번째 소개할 보조장비는 온수기다. ‘핫워터 디스펜서’라고도 불리는 이 기기는 카페 붐이 일던 2013년 전후, 카페 개점 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제품인 ‘나이스 3’ 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금액은 40~50만 원 정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커피는 물의 온도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므로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이런 이유로 장사가 잘되고 매출이 높은 매장에서는 온도 편차가 적고 바쁜 시간대에 같은 온도가 유지되는 온수기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이런 매장에서는 ‘진성 온수기 JS 5’ 모델이나 ‘알탭 온수기’를 많이 선호한다. 알탭 온수기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에 무광 프레임으로 되어 있다. 세련된 분위기로 젊은 바리스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수입제품으로는 ‘린켓 온수기’와 ‘마르코 온수기’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국내 온수기의 두 배로 구매 전 신중한 결정이 고려된다.  

 

제빙기
두 번째 소개할 보조장비는 제빙기다. 얼음을 만들어 내는 제빙기는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먹는 젊은 고객들로 인해 상당히 중요한 장비다. 국내 제빙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빙기는 50kg 기준의 ‘아이스트로 제빙기’가 있다. 얼음의 알갱이가 크게 형성되고, 100만 원 미만의 판매가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음의 알갱이가 크지 않더라도 단단하고 예쁜 얼음 결정체가 생성되는 제빙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이저’ 제빙기가 있다. 디자인이 세련되었고, 얼음의 결정체가 단단하며 얼음의 비주얼 또한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입제품으로는 ‘브레마 제빙기’가 있는데 내구성이 뛰어나 고장이 나지 않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제품인 ‘호시자키 제빙기’는 제빙기 업체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빙기다. 하지만 300백만 원이 넘는 가격은 예비 창업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두 가지 보조장비의 공통점은 모두 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카페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장비 구매 시 다양한 부분에서의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물에 따라 커피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카페를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라면 제품들의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보다 현명한 구매를 하길 바란다.

 


이미지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themachine

 

 

 

카페플래닝커피학원 김태원 교육팀장  카페플래닝커피학원 교육팀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으며 카페메뉴, 커피교육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동경 Key coffee 핸드드립 및 에스프레소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호텔협회 CGSP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커피 교육 강의와 카페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 및 카페창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mail  : robotktw@naver.com

 

 

*CEO스터디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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