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행사로 성장한 ‘2023 서울카페쇼’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로, 주최 측에 따르면 36개국 675개사가 조기 참가를 확정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팬데믹 이후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이라는 키워드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공식 포스터와 출입증 등 행사 관련 인쇄물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컵 세척기를 설치했다. 파트너사에는 100% 천연펄프로 만든 무림의 종이 물티슈 ‘무해(moohae)’를 배포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살펴보면 세계 각지에서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커피앨리’, 2024년 식음료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신제품·인기 제품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전 세계 루키 바리스타 발굴을 위한 세계 커피 경연 대회 ‘월드라떼아트배틀’ 등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지난해 나흘간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서울카페쇼가 올해는 ‘상생’을 키워드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024년 업계 트렌드와 앞으로의 커피 시장을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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