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신호탄’ 쏜 <마왕족발>…14일 파트너사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미국 진출 ‘신호탄’ 쏜 <마왕족발>…14일 파트너사와 업무협약 체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9.18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비큐 족발 브랜드 <마왕족발>이 미국에 진출한다.

최근 <마왕족발>에 따르면, <마왕족발> 본사는 지난 14일 분당 사옥에서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무협약 체결을 끝냈다.

<마왕족발>과 협약을 맺은 파트너사는 미국 내 여러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지 외식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러 매장을 운영하면서 다져온 탄탄한 인프라를 갖췄다.

파트너사 관계자는 “<마왕족발>이 글로벌 진출의 바로미터가 되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K-푸드의 중심이 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왕족발> 관계자는 “중국 진출 뒤 해외 매장 오픈에 대한 제의가 꾸준히 있었지만 파트너사의 역량과 경험, 사업 전개에 대한 계획이 가장 중요하기에 서두르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며 “미국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뒤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일정 지역의 가맹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가맹본부의 경우 진출국의 시장동향, 법률분쟁, 상권 분석 등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현지 절차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고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로열티 수입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다만, 현지 기업의 역량에 따라 해외 매장의 품질이나 상품 이미지 등이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