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햄버거, 1인당 평균 주문액 1만700원…배달비 · 주문 수수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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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햄버거, 1인당 평균 주문액 1만700원…배달비 · 주문 수수료 포함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9.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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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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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이용할 때 평균 주문액이 1만70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 이후부터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6곳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이용한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5일 밝혔다.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주문액은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을 포함해 1만700원으로 확인됐다. 2017년 조사 때는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이 56.7%를 차지했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47%로 10%p(포인트)가량 줄었다.

2만원 이상 주문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2017년 때는 3%였던 것이 올해는 8.1%로 2.5배가량 늘었다.

주문 방법은 매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다. 키오스크(63%)와 전문 배달앱(15%), 자체 배달앱(10.8%) 등으로 10건 중 9건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또, 포장 및 배달로 매장 외 다른 장소(58.5%)를 이용하는 경우도 매장(41.5%)에서 직접 주문하는 건보다 많았다.

‘브랜드 종합 만족도’는 <버거킹>이 5점 만점에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점수가 가장 낮은 <롯데리아> 역시 3.63점으로 브랜드 간 편차는 그리 크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메뉴 품질, 가격, 주문과정, 매장 접근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노브랜드 버거>가 3.86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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